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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書狀) 강설

증시랑에게 보내는 대혜 선사의 답장 2-13

작성자無比|작성시간12.07.18|조회수583 목록 댓글 53

증시랑에게 보내는 대혜 선사의 답장 2-13

 

此眞空妙智 與太虛으로 하니 只遮太虛空中 還有一物 礙得佗否. 雖不受一物礙 而不妨諸物 於空中往來하나니 此眞空妙智 亦然하야 生死凡聖垢染 着一點不得이니 雖着不得이나 而不礙生死凡聖 於中往來

 

본문 ; 이 진공묘지(眞空妙智)는 저 큰 허공과 그 수명이 같습니다. 다만 이 허공중에 또한 한 물건이라도 허공을 장애하는 것이 있습니까? 비록 한 물건도 장애하지는 아니하나 모든 물건이 허공중에서 왕래하는 것을 방해하지 아니합니다. 이 진공묘지도 또한 그와 같아서 생사와 범성과 구염이 한 점도 붙지 아니합니다. 비록 한 점도 붙지 아니하나 생사와 범성이 그 가운데서 왕래하는 것을 장애하지도 아니합니다.

 

강설 ; 깨달음의 지혜를 진공묘지(眞空妙智)라고도 부르는데 그 경지는 저 허공처럼 크고 영원하다. 모든 사물과 허공은 서로 장애가 없듯이 깨달음의 지혜에도 생사와 범부 성인이라는 차별적인 문제가 장애가 되지 않는다. 깨달음의 지혜라는 큰 공간에서 조그마한 생사와 범부 성인이라는 먼지가 자유롭게 부침하고 흘러 다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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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굴산 | 작성시간 15.11.20 000000000000
  • 작성자지전 | 작성시간 15.12.08 _()_
  • 작성자늘빈 | 작성시간 16.10.21 _()()()_
  • 작성자설초스님 | 작성시간 17.05.24 _()_
  • 작성자梵海 | 작성시간 17.09.29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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