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26권 34
二十五, 십회향품(十廻向品) 4
或時施彼摩尼寶車호대 以閻浮提第一女寶로 充滿其上하며 或復施與金莊嚴車호대 人間女寶로 充滿其上하며
“혹은 그 때에 마니보배수레를 보시하니, 남섬부주에서 제일가는 여자가 그 위에 가득하며, 혹은 금으로 장엄한 수레를 보시하니, 인간의 여자들이 위에 가득하느니라.”
강설 ; 보살이 위와 같은 마니보배수레와 금으로 장엄한 수레와 묘한 유리 수레와 갖가지 기묘한 보배수레 등으로 보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서두에 보살이 제왕이 되어 막음이 없는 무차대시회(無遮大施會)를 열어서 보시한다고 하였다. 어찌 개인의 능력으로 할 수 있겠는가. 화엄경 제25권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의 서두에 있는 명문은 이와 같다. “보살마하살이 혹은 제왕이 되어 큰 나라에 군림하면 위덕이 널리 퍼지고 이름이 천하에 떨치리라. 모든 원수와 적들이 귀순하지 않는 이가 없고, 명령을 내릴 적에는 모두 바른 법에 의지하느니라.”
한 나라의 제왕이 된다면 이와 같은 보시를 하지는 않더라도 정법으로 나라를 다스려 모든 백성이 정직하여 부정과 부패와 사기협잡이 없어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은 없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최소한 인과를 믿고 살도록 가르치고 싶다. 비록 저 설산을 황금으로 만든다 하더라도 한 사람의 욕심을 다 채울 수는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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