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증도가 무비스님 강설모음/ 70-2 삼승오성개성오(三乘五性皆惺悟)

작성자慧明華|작성시간22.08.09|조회수238 목록 댓글 19

증도가(證道歌)

2007년까지의 無比 스님 증도가 강설법문을 모아서

편집함

 

70. 龍象蹴踏潤無邊하니 三乘五性皆惺悟로다

(용상축답윤무변하니 삼승오성개성오로다)

용과 코끼리가 차고 밟고 지나가서 윤택함이 넘쳐나니

삼승들과 오성들이 모두 다 깨어나네.

 

삼승오성개성오(三乘五性皆惺悟)

 

삼승과 오성,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전부 다 깨닫는다, 개성오(皆惺悟)는 전부 다 깨닫는다는 말입니다. 성(惺)자도 깨닫다는 뜻인데 성오(惺悟)라고 붙여서 ‘마음을 깨닫다’ 라는 뜻으로 같이 씁니다.

삼승은 그대로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 여러 차원의 수행자들을 일컫는 것이고, 오성이라고 하는 것 역시 선성(善性) 악성(惡性) 정성(定性) 부정성((不定性) 천제성(闡提性) 해서 별의별 고정된 견해의 소유자들을 다섯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삼성이나 오성이나 중생들의 여러 가지 견해의 차별성, 온갖 근기의 차별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로 이해해도 좋습니다.

이 깨달음의 가르침으로 성오(惺悟)하지 못할 존재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선하거나 악하거나, 고정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나, 선도 악도 아닌 사람이나 고집불통이고 소견이 좁아 도저히 성불할 수 없는 존재들까지도 전부 깨어납니다.

불교에 귀의한 지 오래되고, 불법을 잘 알고, 혹은 조금 모르는 사람들, 삼승, 오성 이런 등등의 각계각층 사람들이 지식이라든지 불교에 대한 수준이라든지 마음의 문제에 대한 이해의 정도라든지 이런 것들이 설사 여러가지로 차별되더라도 모두가 성오를 한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깨닫는 것입니다.

‘무성천제는 성불하지 못한다’는 말을 하지만 깨달음의 안목으로 볼 때는 다 우스운 소리이고 제대로 된 가르침이 아닙니다.

법의 우레가 울려 퍼지고, 법북이 쳐대고, 자비의 구름이 펼쳐지고, 감로가 뿌려지니까 용(龍)과 상(象)에 해당되는 수행이 높은 이들은 한껏 그 법비에 흠뻑 젖고, 악한 사람, 선한 사람, 선한 성격과 악한 성격이 정해진 사람, 정해지지 않은 사람,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심지어 외도들 또 이교도들까지도 전부 이 불법의 비를 흠뻑 맞고는 전부 깨어나고, 눈을 뜨고 마음이 열리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러기에 아주 걸진 잔치가 되었습니다.

‘무명실성즉불성(無明實性卽佛性)’ ‘환화공신즉법신(幻化空身卽法身)’

우리는 늘 참마음을 알고 싶어하고 찾고 싶어하지만 언제나 아득히 먼 곳에 있다고만 생각해 왔는데 누구나가 다 사용하는 일상생활의 마음가짐, 번뇌 망상이 그대로가 불성이라고 하는 말은 매우 파격적인 말입니다.

이를 통해 온갖 견해, 온갖 근기들이 다 깨달음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어떤 수준의 견해든지 이런 큰 가르침을 통해서 전부 눈을 뜨게 되고 전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영가스님이 스스로 ‘종역통(宗亦通)설역통(說亦通)’이라고 자신있게 말하였듯이, 빼어난 솜씨로 깨달은 바를 마음껏 표현한 이 파격적인 이 말씀은 법의 우레고, 법의 북이고, 자비의 구름을 펼치는 것이고, 감로의 법비를 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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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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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묘덕 | 작성시간 22.08.19 _()()()_
  • 작성자無相行 | 작성시간 22.08.30 _()()()_
  • 작성자妙法樹 | 작성시간 22.08.31 _()()()_
  • 작성자堅悟行 | 작성시간 22.12.06 _()()()_
  • 작성자대연화 | 작성시간 23.03.13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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