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 <유튜브 염화실TV 화엄법회>
無比스님 첫인사
오랜만입니다. 9일만입니다.
화엄법석에 동참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화엄학인 여러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특히 지난 11월 23일날 저의 부족한 전집을 출간해서 부처님께 바치는 봉정식을 거행했는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습니다.
우리 조계종의 종정스님을 위시해서 아주 뭐 원근각지에서 큰스님들도 많이 오시고, 신도님들도 예상외로 한 700명 쯤 생각하고 선물을 장만했는데, 천 명이 넘고 뭐 천이백 명쯤 된다고 계산이 그렇게 나왔는데, 그래서 선물이 다 바닥이 나고 못 드리고, 그래서 불편하게 해드린 점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마는 너무너무 성황을 이루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여튼 사람을 모아놓고 행사를 한다면 무조건 사람 숫자가 많아야 돼요. 사람 숫자가 많아야 되고, 그날 날씨가 좋아야 되고, 또 앉고 서고 행사를 참관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그래야 되는데, 나중에 듣고 보니까 불편한 점도 많았고, 방영도 소리만 들리고 영상은 안 보여서 불편한 점은 많았습니다. 그림은 안 나오고 소리만 나오고 해서 아쉬운 점이 참 많았습니다.
나중에 BTN에서 방영하는 것을 내가 또 봤거든요.
보니까 아주 대단한 성황을 이루고 내용도 참 그렇고, 범어사에서 근년에 그렇게 성황을 이룬 법석이 처음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으레적인 행사인데 이번 행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평생 공부한 것을 집대성해서 전집을 마련해서 전집을 출간해서 그것을 온전하게 드릴 분들은 한 800여 분에게 드리기로 했고, 그렇게 못한 이들은 두 권씩이라도 한 권씩이나 두 권씩 세 권씩이라도 선물하고 하려고 계산했는데 너무 예상외로 동참하신 분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하여튼 저는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여러분들 덕택입니다.
여러분들이 동참해서 자리를 빛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환희로웠습니다.”
예, 너무나도 아름답고 환희로웠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청중도 많았습니다.”
예,
“너무나도 환희롭고 신명나는 봉정법회였습니다.”
우리 절집안에 그런 일들만 계속 그렇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행사만 자꾸 벌어지고 그래서 그저 부처님법을 풍성하게 나누고 그런 일들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특히 여기 유튜브 방송에 동참하시는
우리 염화실TV에 동참하셔서 화엄경을 공부하시는 여러분들의 힘이 첫째는 제일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중들이 근본이 되고 뿌리가 되어서 옆으로 옆으로 벌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그렇게 동참했습니다.
저도 신경을 많이 썼는지 신체에 대한 여러 가지 변화도 있었고 그래서 작정을 하고 이 방송을 9일간이나 쉬었죠.
9일간이나 계획을 하고 쉬어서 푹 쉬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12월 1일 2024년 12월 1일 오늘부터 이제 다시 방송을 통한 화엄경 공부를 재기하도록 계획을 세웠고. 그런 계획대로 진행을 하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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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금부터 화엄경 지난 시간에 이어서 화엄경 강설 59권 이세간품 7권 저기 84페이지 <보살이 도량에 앉을 때 열가지 기특하고 미증유한 일이 있다>
....(생략)
불자야 이것이 보살이 도량에 앉을 때의 열 가지 미증유하고 기특한 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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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지난 11월 23일 저의 최후의 불교 공부의 결정적인 불사, 또 결정판이라고도 표현할 수가 있겠는데, 전집을 부처님께 봉정하는 봉정식을 올리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 데 대해서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열 번이라도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행사가 아주 잘됐습니다.
저도 아주 그렇게 유익한 행사는 처음 봤습니다.
절집 안에 60여 년 이상 살았지만 그런 훌륭한 행사는 처음 봤습니다.
으레적인 초파일 행사다, 무슨 무슨 날 기념 행사다 그런 것은 많이 봤지만 그건 으레적인 행사고요. 이건 정말 유익한 행사로 그렇게 후배들에게, 특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또는 불자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그 행사를 여러분들이 오셔서 빛내 주셔서 너무너무 잘됐다, 제 마음도 아주 홀가분하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분이 상쾌하고 좋습니다.
많이들 오셨습니다
부디 ‘장대대교망(張大敎網) 녹인천지어(漉人天之魚)’라고 하는 불교의 깃발, 원효스님의 깃발, 그것을 보자기로 해서 어떤 분들은 서울서 그것도 그 무거운 것을 액자로 만들어서 가져오기도 하고요.
그것이 부처님의 깃발이니까.
그것은 벌써 많이 찍었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또 준비해 놨으니까 저에게 오시면 그 깃발 하나라도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 동참해 주셨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화엄법석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성불하십시다.
(2024년 11월 4일 화엄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