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10회 般若心經의 핵심. 中道 - 2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이라고 하는 열자를 포함하면
한자로 총 270자가 되고요. 경의 제목을 빼면 260자가 됩니다.
“260자로 모든 반야부 경전의 핵심을 요약했다.” 그래서 오늘은
반야심경 전체 가운데, 空과 관련된 부분을 자세하게 보도록 하
겠습니다.
(무비스님의 책 → 蜜. 팜플렛 → 密.)
觀自在菩薩(관자재보살)
行深般若波羅蜜多時(행심반야바라밀다시)
照見五蘊皆空(조견5온개공)
度一切苦厄(도일체고액) 舍利子(사리자) ←이렇게 나왔잖아요.
우리가 예불을 할 때, 조계종의 표준 본 한글 반야심경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觀自在菩薩 : 관자재보살이
行深般若波羅蜜多時 :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蜜. 석대원성은 무비스님책을 100% 正信.)
照見五蘊皆空 : 5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度一切苦厄 :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관세음보살이라고 쓰지 않은 것은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현장스님이
번역하실 때에, 당태종의 이름이 李世民(이세민)이라고 세상 世자가
있기 때문에 피했지요.
그래서 觀世音보살이라고 하지 않고, 관자재보살이라고 한 것이고요.
깊은 반야바라밀다!
空이지요. 반야바라밀다는 공입니다.
지혜라고 하는 空을 행할 때에, 어떻게 뭘 했느냐?
5온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았다는 겁니다.
五蘊 = 색ㆍ수ㆍ상ㆍ행ㆍ식.
색수상행식이라고 하는 것이 모두 공하다는 겁니다.
색수상행식이라고 하는 것의 내용은 잠시 후 나옵니다.
색수상행식이 전부 다 공했다는 겁니다.
내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느냐?
“나”라고 하는 것은 전부 五蘊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색ㆍ수ㆍ상ㆍ행ㆍ식. ←이렇게 다섯 가지로 이루어졌다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