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16회 禪(선)과 易學(역학)의 회통 – 1
(동영상게시 : 탄허스님 동양사상 2022. 1. 1.)
안녕하십니까? 문광입니다.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오늘은 불교의 禪과 화엄에 대한 스님의 사상을 통해서,
이제는 회통 사상들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기로 하겠는데요.
오늘은 주역. 그리고 역학에 관련된 내용과 이것을 어떻게 불교적으로
회통했는가를 공부를 좀 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주역이나 역학만 해도 공부할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어렵고요. 난해한 그런 공부가 됩니다.
“유교공부 가운데에 가장 중심되는 것이 주역이다.
불교에서는 화엄이지만, 유교에서는 주역이 가장 중심 되는 학문
이다. 그런데 이것이 근본 사상으로 놓고 봤을 때, 불교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탄허스님만의 어떤 독특한 사상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교재
↑ 158쪽 부분을 보면서 같이 공부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158쪽에 “역학과 선의 통철이다.” 이랬습니다.
역학과 주역을 바탕으로한 역학의 세계와, 불교의 선을 어떻게 하나로
꿰어서 회통을 했는지 그 내용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탄허스님은 불교를 제외하고서는 최고의 학설은 단연 “주역”이라고
얘기를 하신겁니다.
불교 빼고는 이 세상에서 주역이 최고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스님의 독특한 사상이지요.
탄허스님이 주역을 번역하신 책이 “주역을 선적으로 해석했다.”는 명말
청초의 우익 지욱선사의 周易禪解(주역선해)입니다.
수많은 역학의 대가가 있었음에도 탄허스님은 우익 지욱선사의
周易禪解를 중심으로 번역하셨지만, 그 중간ㆍ중간에 유교의 해석인
공자나 주자의 주역의 번역 내용들을 같이 번역해 주셨습니다.
유교와 불교의 역학적 내용들을 같이 아울러서 번역을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