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14분의 설법 마지막에 무비스님은 선문화관을 꽉 채운
청중에게 물었다.
“불교는 결국 그렇게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것을 어떤 말로
표현한다?”
그리고 답했다.
“불꽃 속에서 연꽃이 피다.”
청중의 박수 소리와 빙그레 웃는 무비스님의 얼굴과 합장으로 이날 법회가 마쳐졌는데,
대기실 앞 의자에 돌아와 숨 고르는 스승 앞에서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함께 기뻐하고 찬탄하는 눈물이었다.
무비스님의 오늘은 화엄행자와 함께 날마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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