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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比스님 이야기

10. 법사와 강사로서 절정을 이루다

작성자眞如華|작성시간24.12.25|조회수79 목록 댓글 19

 

     10. 법사와 강사로서 절정을 이루다

 

  1977년도에 [범망경]을 번역한 것을 필두로

1993[예불문과 반야심경][금강경 오가해]

1994[금강경 강의][한글 화엄경](완역 12)

1996[무비스님과 함께 하는 불교공부][천수경][보현행원품 강의][나옹선사 어록]

등이 쏟아져 나왔다.

 무비스님은 수많은 법회의 법사로 나섰고, 라디오에서 법문을 했다.

그중에 한글로 80화엄경을 완역한 [한글 화엄경]1994년도에 출간한 것은 그간 공부의

결정체와 같았다. 원문 영인본 두 권과 함께 열두 권으로 풀어낸 [한글 화엄경]

탄허, 지관, 운허스님의 해석을 하나로 녹이면서도 빨랫줄 같은줄글의 방대함과

일대일 번역의 어색함을 개선했다. 누구라도 쉽게 친근한 한글로 [화엄경]을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에 힘입어서 19971, 강원의 교재용으로 한문에 일일이 과목을 붙인 한문

[화엄경] 2차본을 민족사에서 네 권으로 펴냈다.

한 품에 하나밖에 없던 제목을 매 품마다 십여 개 이상 소제목으로 뽑아서 달았다.

그렇게 과목을 쳤다는 것이 획기적이었다. 소제목을 뽑아내려면 철저한 내용 분석을 해야

했다. 창작에 가까운 어려운 일이었다.

덕분에 소제목만으로도 내용 파악이 잘 되었다.

경전의 어디를 펼쳐 들어도 연결이 안되어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무비스님이 처음에는 [화엄경] 원고를 손으로 썼는데 얼마 못 가 손목에 병이 났다. 당시

새로 나온 워드프로세서를 구입했다가, 곧이어 컴퓨터가 나와서 학원에 다니며 컴퓨터를

공부해서 사용법을 익혔다. [화엄경]의 한자들을 일일이 컴퓨터에 입력을 했다. 원고지

16천장, 26개의 디스켓에 [화엄경]을 담았다.

 19967월 조계종 종립 대학원으로 은해사에 승가대학원이 개원되었다. 무비스님이

초대 승가 대학원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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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妙法樹 | 작성시간 24.12.26 _()()()_
  • 작성자금강지32 | 작성시간 24.12.27 _()()()_
  • 작성자묘덕 | 작성시간 24.12.28 _()()()_
  • 작성자無相行 | 작성시간 24.12.29 _()()()_
  • 작성자菩提樹~ | 작성시간 24.12.30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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