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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忠日 有感(현충일 유감)/東山(동산) 邊炳和(변병화)

작성자연파(然葩) 최윤희|작성시간26.06.07|조회수21 목록 댓글 0

顯忠日 有感(현충일 유감)/東山(동산) 邊炳和(변병화)

顯忠追慕惹深情(현충추모야심정)
현충일 추모하는 마음이 깊은 정을 자아내어
分斷山河淚眼明(분단산하누안명)
분단된 산하를 바라보니 눈물 속에 더 선명해 지네
遺骨難存難奪志(유골난존난탈지)
유골은 남기 어려우나 그 뜻은 빼앗기 어려웠고
英魂不滅不湮名(영혼불멸불인명)
영혼이 불멸하듯 이름 또한 묻히지 않으리라
半旗黙念起悲色(반기묵념기비색)
조기 앞에 묵념하니 슬픈 기색 일어나고
弔響哀歌凝痛聲(조향애가응통성)
사이렌 소리와 현충일 노래는 비통한 소리로 엉기네
殉國將兵何敢忘(순국장병하감망)
순국하신 장병들을 어찌 감히 잊으리오
繁榮花發萬年亨(번영화발만년형)
번영의 꽃을 피워 오랜 세월 형통하리라

(平起式)
(押韻 : 生, 明, 명, 聲, 亨)

註解
顯忠日: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충성한 사람들을 기리는 날, 6,6일
有感: 느끼는 바가 있음
追慕: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深情: 깊은 정
分斷: 나라나 민족이 나뉘어 갈라짐
山河: 산과 큰 내, 또는 자연, 산천, 여기서는 국토
淚眼: 눈물이 글썽글썽한 눈
遺骨: 주검을 태우고 남은 뼈, 또는 무덤 속에서 나온 뼈
難存: 존재하기 어렵다
奪志: 절개를 지키는 사람에게 절개를 지키지 못하게 함, 여기서는 통일의 뜻
英魂: 죽은 이의 혼을 높여 이르는 말
不滅: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음
湮名: 이름이 묻히다, 이름이 잠기다
半旗: 조의를 표하기 위해 다는 국기(깃대 끝에서 기폭만큼 내려서 닮)
黙念: 말없이 마음속으로 빎
悲色: 슬픈 기색
弔響: 조상하는 음향, 여기서는 10:00에 울리는 사이렌 소라
哀歌: 현충일 노래
痛聲: 비통한 소리
殉國: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침
將兵: 국군 장교와 사병
敢忘: 감히 잊으리오
繁榮: 일이 성하게 잘되어 영화로움
花發: 꽃을 피우다
永年: 오랜 세월

※ 2026.6.6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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