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儒學
惺惺寂寂(성성적적) 마음이 또렷하고 평온함
🔯 然由 講壇
남명은 남쪽 큰 바다로 ‘逍遙遊’편에 나온다. 봉황이 남쪽에 있는 큰 바다로 날아가려고 한다는 뜻으로 웅대한 일을 계획함을 말한다. 곤이라는 물고기가 침잠기를 거쳐서 때가 되면 붕이라는 새로 변해 천리 상공을 날아서 큰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남쪽 바다이다.
선생의 정신세계가 無限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의 건물 이름에서도 老莊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雷龍亭은 莊子에서 따온 말이다. ‘尸童처럼 가만히 있다가 때가 되면 龍처럼 나타나고, 깊은 연못과 같이 묵묵히 있다가 때가 되면 雨雷처럼 소리친다’는 뜻이다
北溟(북명)에 곤이 한없는 침잠기를 거쳐야 붕이라는 새로 발돋움 할 수 있는데 이를 수양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한없는 修養이 함양 온축되어야만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山天齋도 산이 하늘을 품었다는 뜻이다. 하늘을 지향하는 남명의 큰 정신을 알 수 있다.
남명이 그토록 사랑했던 天王峯은 하늘과 인간, 남명과 하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해석할 수 있다. 남명은 성성자라는 방울을 늘 차고 다녔다. 방울소리는 평소 선생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도구다. 방울은 세상을 울리고 세상은 방울을 기다려 공명한다. 방울이 곧 남명이요 남명이 바로 覺世의 방울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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