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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漢文資料室

車火

작성자연파(然葩) 최윤희|작성시간26.06.18|조회수19 목록 댓글 0

📚 法華經

거화(車火) 수레와 집.

🔯 然由 講壇

법화경의 많은 비유들 중에는 유명한 '삼거화택(三車火宅)의 비유'라는 것이 있다. 세 가지의 수레와 불타는 집을 통한 비유라는 뜻이다.
집이 불길에 휩싸여 가는데 안에서 놀던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으므로, 그들을 밖으로 유인하여 구하기 위해 소의 수레와 양의 수레, 사슴의 수레로 그들을 구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 가지의 수레는 각각 성문승과 독각승, 보살승의 삼승을 비유한 것이다. 승(乘)이라는 말은 '실어 나르는 것'을 뜻하므로, 실질적으로 불교를 신봉하는 이들이 취하는 '입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대승불교의 관점에서는 성문승과 독각 승을 소승이라 간주하여 그 가치를 격하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또는 성문승은 소승, 독각승은 중승(中乘), 보살승은 대승이라고도 한다. 물론『법화경에서 이 삼승을 설하는 것은, 그러한 차별이 무의미 하므로 그들은 모두 부처 또는 보살이라는 한 가지 입장 즉 일승 (一乘)을 지향하는 방편이라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 출가자나 성직 자의 길을 가겠다는 사람이 크게 줄고 있다. 결국『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의 설명처럼, 독각은 부처님이 없는 세상에 나서 스승없이 홀로 깨닫는 존재다. 성문은 부처님이 가르치는 음성을 듣고서야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는 것으로 그 둘을 특징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둘을 아무래도 이기적이라는 데에 비판의 소지가 있다.

그러나『법화경』의 정신에 따라 이둘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성문승은 근본불교의 가르침을 일컫는 것으로서, 그 가르침은 믿음을 특징으로 한다. 부처님을 어디까지나 믿고 따라서 수행하겠다는 결심에 의해 여러 가지의 것을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이해하면, 깨 달은 사람을 철저하게 믿고 그 사람을 좇아서 수행하겠다고 결심하여, 이 탐욕과 무지와 증오의 세계를 꿋꿋하게 살아가겠다 는 생활방식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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