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曺雲伯. 朴淳
靑山獨訪考槃來 청산독방고반래
袖佛秋霞坐石苔 수불추하좌석태
共醉濁醪眠月下 공취탁료면월하
鶴飜松露適空杯 학번송로적공배
푸른산에 깃들인 신선집 찾아와
가을 놀 소매로 쓸고 돌 이끼에 앉았네.
주인 함께 취하여 달 아래 잠이 드니
학 뒤치는 서슬에 솔이슬 빈 잔에 듣네.
* 이 시는 작자가 永平 白雲山에 은거하면서
산자락 한갈피 이웃인 白雲洞에 은거하고 있는
조운백의 초당을 찾아 갔을 때의 작으로
이는 그 두수중의 첫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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