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敎育
反面敎師(반면교사) 그릇된 짓의 반면을 보여 주어 그릇된 짓을 경계시켜 주는 스승.
🔯然由 講壇
역행보살(逆行菩薩)이라는 용어가 있다. 동일한 사자성어로 他山之石과 反面敎師가 있다. 남의 잘못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의미는 같지만 역행보살은 이들 사자성어 와 달리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이 숨겨져 있다. 옛말에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했다.
중생일지라도 부처님 눈에는 반드시 성불할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에는 자신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탐욕덩어리로 보인다는 말이다. 부처님은 중생들을 성불로 이끌기 위해 평생을 맨발로 흙길을 걸었다. 스치는 인연 모두가 다 부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결단코 부처님 눈에 악인은 존재할 수 없다. 어떤 잘못을 발견 하더라도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는 경책인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반면교사를 만난다. 근래 몇 달간 국정농단에서 비롯된 탄핵정국에서 수많은 반면교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나같이 국민을 개와 돼지로 정도로 여겼던 인물들이다. 그 잘못들을 숨기기 위해 저지르는 또 다른 잘못을 보면 그들의 품격을 가늠할 수 있다. 그들이 국민을 개 돼지로 여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 자신의 형편 없는 존재 크기로 국민을 봤기 때문이 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금수가 아닌 반면교사로 봐야 한다. 잘못 에 분노하기보다 다시는 그런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존재는 새롭게 규정된다. 우리가 보살의 지혜로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어 가면 그들은 반면교사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한다면 그들은 반면교사가 되지 못하고 우리도 잘못된 세상을 함께 만든 愚民으로 기록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