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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에 관심1도 없던 사람(윤갤펌)

작성자윤호야|작성시간19.07.10|조회수514 목록 댓글 0
제목만 보면 눈쌀을 찌푸리며 ‘이 병맛 또 뭐지?’ 하겠지만 사실 아주 아주 감동적이고 행복한 이야기임을 먼저 밝힘.

유노윤호님을 아주아주 극 최근에 만날 일이 있었음. 물론 사적인 자리는 아니었음. 앞서 제목에 썼듯 유노윤호님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기에는 관심사가 너무 스포츠쪽이라 나한테는 연예인이란 느낌이 전혀 없었음. (저한테 연예인은 르브론 제임스나 스테판 커리, 카와이, 류현진, 코디 벨린저 같은 운동선수들)

어쨌든 그러다 촬영장에서 유노윤호님을 만나게 된다길래
‘어 열정맨이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음. 물론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은 그냥 컨셉일게 뻔했고 동시에 동방신기의 어마어마함을 대충은 알고 있었으니 (당근) 거만할수도 있겠다 라는 편견도 갖고 있었움.

필요없는 말이 길어졌.

만났음. 근데

일단 너무 너무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털털함. 우리끼리하는 말로 <나댄다> 라는 개념이 아님. 정말 털털함. 윤호님 개인 스태프들도 친근하게 잘 챙기는건 물론이고 촬영장에 있는 누구에게도 다름없이 아주 친절하게 대함.

티비에서 나오는 윤호의 열정은 아무것도 아님. 탑 연예인인데 이렇게 털털한 사람도 처음 봤지만 매순간 즐겁게 열심히 하는 사람도 거의 처음 봄. 그게 어떤 느낌이냐면 막 데뷔해서 뜨기 시작한 아이돌처럼 진짜 열심히 함. 촬영장에서 탑 연예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윤호님은 진짜 요구하는거 다해 줌. 진짜 이거 쉽지 않음. 근데 오히려 본인이 더 해보려고 하고 더 열심히 함. 그러니까 촬영장 분위기가 진짜 안 좋을래야 안 좋을수가 없음. 이제 진짜 중요함. 촬영장 분위기 개똥같으면 피보는건 스탭들, 서브모델들임. 근데 윤호는 그런 일을 원천봉쇄해버림. 진짜 인간적으로 존경스럽고 멋있게 느껴졌던 부분임.

솔직히 나는 잘 모르는데 동방신기는 엄청 유명하고 탑 아니었음??
얼핏 기억하기로도 ‘카시오페아’는 엄청 컸던걸로 아는데.. 어쨌든 그정도 탑 연옌이 밥차에 와서 같이 밥먹는거 처음 봄. 뭘 따로 시켜먹는 것도 아니고 자기 스태프들이랑 같이 와서 같이 밥먹고 감. ㄷ ㄷ ㄷ 진짜 처음 봄. (내가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너무 위대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고민을 자기검열을 해봄)

주위에 함께 하는 배우들한테도 와서 편하게 대하고 또 배려하는데 그 디테일이 하나 하나 의식해서 계산해서 하는거면 그렇게 나올 수가 없음. 그냥 기본적으로 그런 사람이어야 연결될 수 있는 행동, 마음이었음. 배우들끼리 진짜 칭찬을 입이 닳도록 함.

요점정리
착함, 아니 핵착함.
성실함, 아니 핵성실함.
털털함, 아니 뉴클리어 런치 디텍털털함.

만약 내가 광고주면 유노윤호 믿고 씀.
티비에 나온 학교 설립 이야기고 뭐고 걍 믿게 됌.
윤호님을 경험하면 안 믿을 수가 없음.

덧붙_
몸선이나 움직임이 진짜 거침없음.
개멋, 존멋, 핵멋.
그리고 엉뚱한 면이 있는데 극호감임. 위에 말한 착하고 성실하고 털털한게 뒤섞여서 극호감으로 만들어버림.

사람이 착해야지 라고 하지만 탑스타 되면 그걸 유지하기 개어려움. 주위사람들이 그냥 내비두질 않는거 같음. 근데 윤호는 그걸 이겨냄.
위인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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