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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묵상

묵상 -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서 28절

작성자남인도_윤|작성시간26.06.14|조회수48 목록 댓글 0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서 28절은 사도 바울이 선포한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로 인해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승리를 담고 있는 장엄한 본문입니다.

​오늘 하루 이 말씀을 깊이 음미하며 영원한 소망을 품고 살아갑시다.


​본문 요약 (고린도전서 15:20~28)

​20~22절: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습니다.

​23~26절:
부활에는 순서가 있으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은 그가 강림하실 때 그에게 속한 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원수와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인 '사망'을 그 발아래 두실 때까지 왕 노릇 하실 것입니다.

​27~28절: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신 후에는, 아들 자신도 만물을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여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첫 열매의 보증과 마지막 승리

​1. 절망의 끝에서 피어난 '첫 열매'

​농부가 가을에 맺힌 첫 열매를 거둘 때, 기뻐하는 이유는 단지 그 열매 하나 때문이 아닙니다.
뒤이어 줄줄이 맺힐 수많은 열매들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고 선언합니다.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해 인류에게 거대한 절망의 그림자이자 마침표 같았던 '죽음'이 찾아왔지만,

예수님의 순종과 부활로 인해 그 죽음은 이제 '잠자는 것'이 되었습니다.
깨어날 소망이 있는 잠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부활이며, 우리가 맞이할 영원한 생명의 확실한 보증 수표입니다.

​2. 무릎 꿇을 사망, 그리고 완성될 나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전히 질병, 이별, 고통, 그리고 죽음이 왕 노릇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단호하게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 지금도 온 우주를 다스리고 계시며, 결국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인 '사망'마저도

그 발아래 완전히 무릎 꿇리실 것이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겪는 오늘의 고통과 한계는 결코 최종 결론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악과 죽음의 세력을 완전히 깨뜨리시고 승리하실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이 만유의 주가 되시는 날

​모든 구속 사역의 최종 목적지는 아들이신 예수님이 영광을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을 하나님 아버지께 바쳐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God may be all in all)

계시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그러진 것들이 제자리를 찾고, 하나님의 통치와 사랑이

온 우주와 우리의 마음 가득히 채워지는 완벽한 회복의 상태입니다.
이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 눈앞의 현실이 비록 척박할지라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습니다.

​오늘의 기도문

​만유의 주재이시며 부활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 죽음의 공포와 허무함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던 저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생명의 자녀로 옮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주셨기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저 또한 장차 그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때로 삶의 무게가 무겁고, 질병과 이별의 아픔이 저를 낙심케 할 때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현실의 장벽 너머에 있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열어주소서.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며 악의 세력을 발아래 꿇리고 계시는 주님,

세상의 뉴스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통치만을 신뢰하게 하소서.
마침내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사망마저 멸망당할 그 완성을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제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제 삶의 깨어진 부분마다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길 원합니다.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고 이 온 세상 가운데 하나님만이 ‘만유의 주’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져내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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