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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묵상

묵상 - 요나서 3장 1절에서 10절

작성자남인도_윤|작성시간26.06.23|조회수23 목록 댓글 0

요나서 3:1~10 묵상

​1.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1~2절)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물고기 뱃속이라는 깊은 수렁을 지나온 요나에게 하나님은 다시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과거 실패나 도망쳤던 과오를 물어 정죄하지 않으시고, 처음에 주셨던 사명을 그대로 다시 맡기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내를 봅니다.

​2. 마지못해 전한 복음, 그러나 역사하시는 성령 (3~4절)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사흘이 걸리는 거대한 성읍이었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단 하루 동안만 걸으며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라는 짧고 경고조의 메시지만을 던졌습니다.
어쩌면 요나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적국인 니느웨가 망해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의 부족하고 온전치 못한 순종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3.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까지의 회개 (5~9절)

​요나의 불성실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니느웨에는 거대한 영적 각성이 일어납니다.
백성들부터 시작해 왕에 이르기까지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을 선포합니다.
특히 왕은 보좌에서 내려와 왕복을 벗고 재 위에 앉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후회가 아니었습니다.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각기 떠나는 '삶의 돌이킴(회개)'이었습니다.

​4.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의 긍휼 (10절)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의 심판 예고는 파멸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들이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경고였습니다.
그들이 악한 길에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진심으로 통회하는 심령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은혜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오늘의 기도문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명을 버리고 도망쳤던 요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와 두 번째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인내와 신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때로 저희가 넘어지고 주님의 뜻을 외면할 때도, 여전히 저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금 은혜의 자리로 부르시는 그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니느웨 백성들이 심판의 경고를 들었을 때, 자신의 악함을 깨닫고 왕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전심으로 금식하며 돌이켰던 모습을 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도 주님의 세밀한 경고와 말씀이 들려올 때,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않게 하소서.
말로만 하는 후회에 그치지 않고, 왕복을 벗어 던진 니느웨 왕처럼 우리의 교만과 욕심을 내려놓고 행동과 삶으로 돌이키는 진정한 회개가 우리 삶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한 순종을 통해서도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우리의 시선과 좁은 마음으로 이웃을 정죄하거나 심판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이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넓은 마음을 품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진심으로 통회하는 자에게 뜻을 돌이켜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악한 길에서 떠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좁은 길로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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