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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 역량강화워크샵(26년. 경청과 치유)에 다녀왔어요.

작성자정영아|작성시간26.06.23|조회수12 목록 댓글 0

2026. 6/12(금)~14(일)까지 2박 3일동안 부천에 있는 성분도 은혜의 집에서 하는 hipp진행자 역량강화워크샵에 다녀왔어요.

여러가지 가기 전에 우여곡절도 있고, 갈 수 있을까?하는 많은 고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가야겠다는 의지로 갔는데 역시 잘 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역량강화워크샵에는 몇가지 새로운 부분이 있었어요.
첫째는 avp진행자들이 몇분 hipp커뮤니티에 오기를 희망하셔서 심화2를 마치고 참여하셨고, 두번째는 진행자 과정을 금방 마치신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낯선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고, 세번째는 광명에서 13년전에 결별했던 분이 이번에 참석하셨다는 거예요.

첫번째와 두번째의 경우는 좀 낯설긴 했지만 함께 평화를 일구는 동료라고 생각하며 친하게 지내려고 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오래 알고 지냈던 동료들을 만나 진한 동료애를 느끼고 싶었는데 안되어서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세번째 13년만에 만난 그분은 여전히 그 기억속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느꼈어요. 제가 괜찮다해도 그분이 제가 편하지 않은 것처럼 대하는게 느껴졌어요ㅠㅠ
그래도 그분을 안아주고, 손도 잡아주고 마음속으로 그분이 편안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빌어주었어요.

시간이 갈수록 모든 것이 변하고, 변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여전히 어색해하는 저를 보았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남이 해 주시는 맛있는 식사와 혼자만의 잠자리와 산책을 할 수 있어 숨이 쉬어지는 것 같았어요.
'이런 시간이 나에게 필요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 걱정없이 한달만 혼자 지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2박 3일을 보내고 나니, 더 욕심이 생기네요ㅠㅠ.

암튼 이번 역량강화워크샵은 잊혀지지 않는 순간들일것 같아요.

벌써 6월도 얼마 안 남았어요.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우려나? 하는 생각이 잠깐 올라오네요.
벌써부터 다가오는 이 무더위와 친구삼아 잘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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