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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용호 작성시간 26.06.20 김정호의 하얀 나비는 저도 참 좋아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애절한 멜로디와 담담한 목소리가 지금도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아마 그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애절한 감성을 마음 깊이 품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 가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새삼 우리나라가 정말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작성자박종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지난 6월 13일은 상상공연 제79회 정기공연이자, <녹원통기타문화공간 ^상상^> 개원 10주년 기념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 사태로 3-4년 간 쉬는 공백기가 있었습니다만, 2016년 6월 3일에 첫 공연을 했습니다.
수성구 녹원맨션 상가를 두 개 구입하여 벽을 허물어 하나로 만드는 공사와 방음과 무대 설치 등의 인테리어 공사, 각종 음향시설을 구입하여 설치하는 일, 의자와 테이블 등의 집기를 사 들이는 일 등을 정신 없이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해야 했는데, 모두 우리가 잘 모르고 처음 하는 일이라 블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맡긴 인테리어 업자가 참 유능하고 양심적이라 어려운 일을 무사히 잘 해내었고, 음향시설도 남문시장에 밀집해 있는 여러 업체 증 한 곳을 찾아가 그 곳 직원분들의 권유를 믿고 따랐는데, 지금까지도 상상공연장의 음향시설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남문시장과 교동시장, 북구의 종합유통단지 전자관, 서울의 낙원상가 등을 무수히 찾아가 장비를 구입하였습니다. 잘 모르는 일들이라 시행착오가 참 많았습니다. -
작성자박종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세월이 무정하다고 하기도 하고 쏜 살 같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런 세월이 10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귀를 어지럽히는 저희 공연 동영상을 즐겁게 들어봐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교수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용호 위원장님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귀찮은 일인데도 즐겁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회 교수님들의 행복과 건승을 빕니다.
감사하옵니다. -
작성자박종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우리 명예교수회 카페가 생긴 초기에, 당시의 강용호 미디어 위원장님이 카페에 볼 거리가 많아야 회원 교수님들이 많이 그리고 자주 들어오시게 된다고 하면서, 저에게 공연 동영상을 올리기를 적극 권유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연 동영상을 계속 올리게 되었습니다(이 부분은 강 위원장님의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날 수록 <음악사랑>이라는 카페 공간이 저희 부부의 동영상만으로 가득 차게 되어, 좀 민망하고 동영상 올리기가 주저되기도 합니다. 이런 취미활동을 가진 분이 많지는 않을 것이지만, 저희 때문에 다른 분들이 주저되어 올리기를 기피하시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도 합니다.
<음악사랑>이 공연 동영상만이 아니라 음악과 관련된 이 세상의 온갖 이야기로 가득 차게 되어, 우리 교수님들끼리 서로 정감을 나누는 아름답고 시끌벅적한 풍성한 <사랑방>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작성자강용호 작성시간 26.06.21 박종갑 교수님의 음악이 없었다면 우리 카페는 자칫 지나온 삶을 회상하는 이야기만 남고, 지금 살아가는 현재의 이야기는 부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박종갑 교수님과 사모님의 열정과 정성 덕분에 카페에 늘 건강한 생기와 따뜻한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박종갑 교수님은 음악을, 홍우흠 교수님은 그림을, 이효수 전 총장님은 글을 통해 현재의 삶을 아름답게 나누고 계십니다.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가끔 자신의 취미나 일상, 작은 기쁨과 배움을 함께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 카페는 과거를 추억하는 공간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명예교수님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록들은 소중히 보존되어 후배들과 다음 세대에게도 귀한 자산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1분은 금세 지나가지만, 기록된 1분은 미래에도 살아 있습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