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sakha Bucha 매년 5월 12일
태국의 불교도들에게 일년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 있다면 어떠한 날이 있을까? 역시나 불교도에게는 불교일이 가장 중요한날 일 것이다. 태국 인구의 95%가 불교도로 태국의 불교절 은 전 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며 성스럽게 지내는 날이다. 역사적으로 태국역시 주변국들의 침략을 많이 받을 때마다 불교를 중심으로 뭉쳐서 침략을 막아내는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불교는 태국인들을 하나로 묵어주는 매개체로서 그들에게 아주 중요한 날임에 틀림이 없다.
필자가 태국에서 처음 유학생활을 시작할 때 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중요하게 가르치는 것이 바로 태국역사와 불교사 이다. 태국역사와 불교사를 배워야 태국사회를 이해 할 수 있다고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한국은 단 하루의 불교일(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이 있지만 태국은 3번의 불교절 Asahara Bucha, Makha Bucha, Visakha Bucha이 있으며 국경 공휴일로 지정되어 전 국민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 세 번의 불교절 중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날이 바로 매년 5월 12일 Visakha Bucha이다. 이날은 바로 Siddharta가 태어난 날이며, 깨달음을 얻은 날이며 또한 죽음을 맞이한 날로 불교일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럼 언제 태국에 불교가 전파 되었을까? 2200년 전 인도 Asoka 왕으로 인해서 태국에 불교가 전파 되어졌다고 기록되어져있다 [태국중심부의 Asoke 대로의 이름이 Asoka왕의 이름에서 따왔다]. 태국에 처음으로 불교가 전파된 곳 은 방콕에서 서쪽으로 멀지않은 곳의 Nakhon Pathom 지역으로 현재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고, 태국에서 가장큰 불탑인 Prapatom Chedi 가 자리하고 있어 매년 많은 불교인 들이 방문하고 있다.
태국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불교를 중심으로 하는 나라로써 관공서나 일반적으로나 불력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태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처음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불력이 익숙하지 않아 곤란을 겪은 경우가 많이 있다. 불력은 일반적인 해에 543년을 더해주면 된다. 이는 예수가 태어난 날보다 543년 먼저 날짜 계산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아직은 이방인으로 태국의 불교절이 이상하고 생소할 수 있으나 가까운 절을 가서 태국인들의 불교절에 대한 모습을 보는 것 도 태국문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aiLife 정성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