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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부방

한국어 자음과 일본어 자음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서!

작성자☆~구름꽃~☆|작성시간10.02.15|조회수908 목록 댓글 0

일본어의 자음과 한국어의 자음의 가장 큰 차이는 음운을 가르는 변별성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국어에서는 '기(氣, aspiration, 입김)'가 있고(유기음) 없음(무기음)에 따라 소리를 가르지만, 일본어에서는 '성(聲, voice, 성대의 떨림)'가 있고(유성음) 없음(무성음)에 따라 소리를 가릅니다.

 

예컨대, 한국어에는 "ㄱ, ㄲ, ㅋ[k, k', kh], ㄷ, ㄸ, ㅌ[t, t', th], ㅂ, ㅃ, ㅍ[p, p', ph], ㅈ, ㅉ, ㅊ[tʃ, tʃ', tʃh], ㅅ, ㅆ[s, s']"의 대립이 있는데 된소리는 전혀 '기'가 없는 소리이고, 거센소리는 '기(입김)'을 강하게 뿜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원칙적으로 모두 '성대가 떨리지 않는' 무성음입니다. 다만, 예사소리는 유성음과 유성음 사이에서는 유성음이 됩니다.

 

그에, 비해 일본어에는 [g, k], [d, t], [b, p], [dʒ, tʃ], [z, s]로 유성음과 무성음의 대립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어두에서 일본어의 유성음과 무성음을 모두 예사소리로 들어서 구별하지 못하고, 또, 역으로 일본인은 특히 어두에서 우리의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를 구별할 수가 없죠. 다만, 어중에서는 우리도 예사소리의 유성음화에 의한 변칙적인 유성과 무성 대립이 생기므로 일본어의 유성음과 무성음을 구별할 수 있고, 일본인도 어중에서는 예사소리와 된소리/거센소리의 구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예컨대, 한국어 '가구'는 [kagu]로 발음되므로, 우리는 '가'의 'ㄱ'과 '구'의 'ㄱ'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일본인에게는 다른 소리로 들리게 되고(カグ), 역으로 일본어 かく는 [kak'u]로 소리나므로 일본인은 か와 く의 [k] 소리를 구별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구별하게 됩니다.

 

또한 일본인은 '공'의 'ㄱ'과 '꽁'의 'ㄲ'과 '콩'의 'ㅋ'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공공'과 '공꽁' 또는 '공콩'은 구별하지요. 우리도 きん과 ぎん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きんきん과 きんぎん은 구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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