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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잠깐 알바를 했습니다..

작성자초암 나상국|작성시간26.06.08|조회수17 목록 댓글 0

어제는 잠깐 알바를 했습니다.

 

 

 

                                  나 상국

 

 

 

어제 아침에 개울에 가서 다슬기를 잡고 게망의

 

물고기도 건져오려고 개울에 갔더니 승용차 3대가 야영을 했나보더라고요.

 

일부는 차안에서 자는 것 같고 일부는 텐트 앞에서

 

요리를 하고 몇사람은 다슬기를 잡더라고요.

 

 

 

다슬기를 조금 잡다보니 새로 온 가족들인지 10여명쯤 몰려오더라고요.

 

다슬기를 잡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나가서 받아보니

 

막내동생 친구가 "형님 뭐 하세요,저 잠깐 일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

 

 " 응 알았어,다슬기 잡으러 왔는데 조금 있다가 바로

 

출발할게" 

 

말을 하고 물속에 들어가 통발과 게망을 건져보니

 

게망 하나는 고기가 한마리도 없고 장어통발에도

 

고기는 없고 다슬기들이 한주먹은 들어가 있더라고요.

 

뱀장어굴이 있는데 물속으로 잠수해서 찾으려니 아직은 물이 차가워서 깊은 물속에 잠수하기가 싫어서 통발을 바위밑으로 찔러박아넣었더니 바위에 붙어있던

 

다슬기들이 통발속으로 미끼를 먹으러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다른 게망을 건지는데 묵직하더라고요.

 

건져보니 고기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뭐가 저렇게 많이 잡혔나 기대를 하고 들여다보니

 

거의가 돌고기이고 피라미랑 빠가가 몇마리 보이더라고요.

 

양파망에 고기를 꺼내서 담는데 다슬기를 잡고 오던 사람이 한참을 쳐다보더니 가더라고요.

 

 

 

게망에 미끼를 넣고 혹시라도 도둑맞을까봐 게망줄을 물속으로 넣고 줄이 떠오르지 않도록 돌하나를 주워서 줄을 돌로눌러 놓았습니다.

 

발에도 걸리지않고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게요.

 

 

 

고기를 건지고 나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30분 정도 걸어가려니 다리도 아프고 버스를 타고 3정거장 가서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1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버스를 막 탓는데 전화가 왔더라고요.

 

어디냐고 점심 먹으려고 하는데 점심은 드셨냐고요.

 

지금 막 버스를 탓고 점심은 먹지않았지만 먼저

 

점심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20분쯤 버스를 타고가서 10분쯤 걸어들어 갔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오셨으면 들어오셔서 식사하세요.

 

해서 배낭은 저온창고 앞에 벗어놓고 집으로 들어갔더니 식사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식사를 하고 나와서 저온창고 앞에있는 배추파렛트에

 

테이핑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동생은 테이핑 한 배추 파렛트를 지게차로 떠서 저온창고에 순서대로 쌓아올리는 작업을 하더라고요.

 

 

 

배추3~4포기씩 담은 박스를 파렛트 위에 9개씩 

 

6~7칸씩 쌓아올린 것을 지게차로 떠서 옮길 때 넘어가지 않도록 5칸 쯤에 테이프로 2~3바퀴를 감아주는게 저의 작업이었지요.

 

 

 

배추박스를 5톤차로 실어와서 지게차로 떠서 저온창고에 넣었었는데 다른 지게차 작업자가 작업을 잘 못 했는지 다 끄집어 내어서 새로 작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생은 다른 현장에서 태양광일을 하는데 잠까만 도와달라고 해서 와서 도와주려고 했는데 아침 7시부터 작업해서 5시에 끝났다면서 이런작업이면 오지않았을 거라며 엄청 피곤해하더라고요.

 

배추사장님은 동생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일을 잘 한다고 계속 말을 하더라고요.

 

 

 

작업이 끝나고 배추사장이 얼마를 드려야 하냐고 하니까 동생이 사장님이 알아서 주세요.

 

하더라고요.

 

배추사장님이 40 만원을 주면서 다음에도 와서 해달라고 하는데 동생이 많이 주셨다면서 30 만원만 받고

 

다른일을 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면서 저온창고 관리하시는 김부장님에게 전화를

 

하시라고 하더라고요.

 

 

 

배추사장이 떠나고 동생이 수고했다며 10 만원을

 

주더라고요.

 

저는 한일도 없고 받지 않으려고 했는데 형님 다슬기도 잡지 못하고 여기와서 도와주셨는데 받으라고 자꾸만 손에 쥐어주어서 그러면 5만원만 받을게 하고

 

5만원만 받았습니다.

 

 

 

동생이 긴장을 많이해서 인지 많이 피곤한가보더라고요.

 

다른 때 같으면 집앞까지 태워다주고 갔는데 피곤하다며 전곡역앞에 내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을 보니 전철은 떠난 것 같아서 버스 정류장에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전곡에서 포천까지 운전하고 가려면 힘들텐데 조심해서 운전하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배추사장님이 배추가져다 김치담아서 먹으라고 패추를 10포기정도 주셨는데 제가 3통 가지고 오고 동생이 아는 식당에 가져다 준다고 7통을 가지고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배낭을 짊어지고 20 여분을 걸으려니 배추때문에 배낭이 꽤 무겁더라고요.

 

다리도 아프고 알바비도 받았겠다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다슬기씻고 고기배따서 냉동실에 넣고 젖은 옷 세탁기에 돌리고 배추를 다듬어서 소금에 절이고 났더니 10시가 넘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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