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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인지?

작성자초암 나상국|작성시간26.06.11|조회수9 목록 댓글 0

건망증인지?

 

               나 상국

 

그제 저녁에 바로 밑의 안양사는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일 없냐고요.

매일 카톡에 산나물이며 다슬기사진을 올리더니

며칠째 마무것도 올라오지 않으니 어디가 아픈가?

뭔일이 있는지 걱정이 된다면서요.

다른데 아픈데는 없고 허리와 다리아픔 때문에

조금 고통스럽다고 했지요.

 

전화 통화를 하면서 저번에 부탁한 고사리를 삶아서

말리지 말고 냉동실에 얼려서 보내달라는 것과

다슬기도 삶지말고 그냥 살아있는 것으로 3키로

정도만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번에 고사리 삶아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보내주지

않았냐고 했더니 고사리는 보내주지 않았고 얼린 취나물과 말린 취나물만 보내주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고사리도 보냈고 취나물도

다슬기를 넣어야 하는데 공간이 부족해서 꺼내서

보내 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받지 않았다니

그럼 다른사람에게 보낸것인가?

냉동실 문을 열어보니 고사리가 두팩이 있는데

분명 두팩은 어디론가 보냈는데 기억이 나지않네요.

 

어제 아침에 고사리 두팩을 9시에 문을여는 우체국에 가서 택배로 보내고 10시 전철을 타고 다슬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우체국택배가 5시에 문을 닫으니 부지런하게 다녀와야 해서요.

11시쯤 도착을 해서 2시간 잡아서 3키로 정도 잡아서

1시에 나왔는데 1시 36분 전철을 놓쳐서 2시 43분

전철을 타고 와서 집에 와서 점심도 먹지 못하고

바로 다슬기를 바락바락 몇번을 씻어서 지퍼백 2개에 나눠  담아서 스티롬박스에 넣고 아이스팩을 넣어서

4시쯤에 우체국에 가서 택배를 보냈습니다.

오늘 우체국에 가서 보내도 되지만 우체국 문여는 시간을 기다렿다가 보내면 하루의 반은 그냥 보내는

것이지요.

 

오늘은 다슬기 잡으러 갈까 하다가 하루 쉬고

서울나가서 약침주사 맞고 친구랑 식사나 하고

오려고 합니다.

내일 고사리 꺾으러 가기로 약속을 해놓아서 주사를

맞고 와야 할 것 같아서요.

빠가사리는 게망에서 꺼내다가 가시에 찔리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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