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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

작성자초암 나상국|작성시간26.06.20|조회수4 목록 댓글 0

새벽비

 

       초암 나 상국

 

피곤한 몸 뉘이고

잠 못 이루다가 겨우 잠든 밤

꿈속에서 그 여인의 속삭임

세상 다 얻은 듯했는데

잠결에 들려오는

새벽 빗소리에

잠 깨어나

우두커니 앉아

창밖 어둠 속 차가운 빗소리 듣는다

그 여인은 오간데 없고

발가벗겨진 마음

추스를 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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