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 제17칙 (臨濟錄 第十七則)
스님이 말씀하시길:
“법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인연법(因緣法)이요,
다른 하나는 마음법(心法)이다.
인연법이란
십이분교(十二分敎)요,
마음법이란 곧 모든 중생의 법신(法身)이다.”
🔍 풀이
인연법 :
부처님의 가르침(경전, 교설) → 글과 말로 배우는 법.
마음법 :
내 안의 본래 마음, 불성(佛性) → 본래 갖추어진 참된 자성.
임제 스님은 경전 공부도 소중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내 마음에서 바로 깨닫는 것이
더 근본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즉, 부처님이 전하려는 뜻은
글자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 마음 바로
그 자리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 정리
글로 배우는 법(인연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내 본래 마음(마음법)을 바로 보라.
불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바로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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