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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堂

上堂 1

작성자무소유|작성시간26.06.09|조회수14 목록 댓글 0

鎭州臨濟慧照禪師語錄 住三聖嗣法小師慧然集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 삼성사에 사는 
법을 이은 소사(小師) 혜연(慧然)이 수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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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堂

1-1 
曲順人情 方登此座 - 전쟁의 시작

府主王常侍가 與諸官으로 請師陞座하니 
師上堂云, 山僧今日에 事不獲已하야 
曲順人情하야 方登此座하나 
若約祖宗門下하야 稱揚大事댄 
直是開口不得이라 無儞措足處니라 
山僧此日에 以常侍堅請이니 那隱綱宗이리오
還有作家戰將하야 直下展陣開旗麽아 
對衆證據看하라

전쟁의 시작

府主王常侍가 與諸官으로 請師陞座하니 師上堂云
부주왕상시   여제관     청사승좌     사상당운
山僧今日에 事不獲已하야 曲順人情하야 方登此座하나
산승금일   사불획이     곡순인정     방등차좌
若約祖宗門下하야 稱楊大事인댄 直是開口不得이라
약약조종문하     칭양대사     직시개구부득
無儞措足處니라 山僧此日에 以常侍堅請이니 
那隱綱宗이리오
무이조족처     산승차일   이상시견청     
나은강종
還有作家戰將하야 直下展陣開旗麽아 對衆證據看하라
환유작가전장    직하전진개기마   대중증거간

하북부의 부주 왕상시가 
여러 관료들과 더불어 
임제 스님께 법상에 오르시기를 청하니 
스님이 법상에 올라 말씀하셨다. 
“산승이 오늘 어쩔 수 없이 인정에 따라서 
겨우 이 자리에 올랐으나 만일 조사들이 
면면히 이어온 전통에 입각하여 큰일을 
드날려 본다면 곧바로 입을 열 수 가  없다. 
또 그대들이 발붙일 곳도 없다. 
그런데 산승에게 오늘 왕상시가 간곡히 청하니 
어찌 근본종지를 숨길 수 있겠는가. 
여기에 이름 난 장군(作家)이 있다면 곧바로 
진을 펼치고 깃발을 열어서 대중들에게 
그 증거를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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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佛法의 大義

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便喝한대 僧禮拜어늘 
師云, 這箇師僧이 却堪持論이로다

불교의 대의

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便喝한대 僧禮拜어늘
승문 여하시불법대의   사편할     승예배    
師云 這箇師僧이 却堪持論이로다
사운 자개사승   각감지론

한 스님이 물었다. 
“무엇이 불교의 대의입니까?” 
임제 스님이 곧 “할!”을 하시니, 
그 스님이 절을 하였다.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이 스님과는 법담(法談)을 나눌 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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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三度發問 三度被打

問, 師唱誰家曲이며 宗風嗣阿誰오 
師云, 我在黃檗處하야 
三度發問하야 三度被打니라 
僧擬議한대 師便喝하고 
隨後打云, 不可向虛空裏釘橛去也니라

세 번 묻고 세 번 맞았다

問 師唱誰家曲이며 宗風嗣阿誰  師云 我在黃蘗處
문 사창수가곡     종풍사옥수  사운 아재황벽처
三度發問하야 三度被打니라 僧擬議한대 師便喝하고
삼도발문     삼도피타     승의의     사편할
隨後打云 不可向虛空裏釘橛去也니라
수후타운 불가향허공리정궐거야

스님이 물었다.
“선사께서는 누구 집의 노래를 부르며 
어느 분의 종풍을 이었습니까?”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황벽 스님 처소에서 
세 번 묻고 세 번 얻어맞았다.” 
그 스님이 우물쭈물 머뭇거리자 
임제 스님이 “할!”을 하고 뒤이어 
내리치며 말 하였다. 
“허공에 말뚝을 박을 수는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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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雜草가 茂盛하다

有座主問, 三乘十二分敎가 豈不是明佛性가 
師云, 荒草不曾鋤로다 主云, 佛豈賺人也리오
師云, 佛在什麽處오 主無語어늘 
師云, 對常侍前하야 擬瞞老僧이로다 
速退速退하라 妨他別人請問이니라

잡초가 무성하다

有座主問  三乘十二分敎가 豈不是明佛性가
유좌주문  삼승십이분교   기불시명불성
師云 荒草不曾鋤로다 主云  佛豈賺人也리오
사운 황초불증서     주운  불기잠인야    
師云 弗在什麽處오 主無語어늘 師云 對常侍前하야
사운 불재십마처   주무어     사운 대상시전
擬瞞老僧이로다 速退速退하라 妨他別人請問이니라
의만노승이     속퇴속퇴     방타별인청문

어떤 좌주가 물었다. 
“삼승십이분교(三乘十二分敎)가 
어찌 불성을 밝힌 것이 아니겠습니까?”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거친 풀을 두고 호미질을 안 했구나.” 
다시 좌주가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어찌 사람을 속였겠습니까?”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부처님이 어디에 있느냐?” 
좌주가 말을 못하므로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상시 앞에서 노승을 속이려 하는 구나. 
어서 빨리 물러나라. 
다른 사람이 묻는 것에 방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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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儞纔開口 早勿交涉也
입을 열면 벌써 틀린다

復云, 此日法筵은 爲一大事故니 
更有問話者麽아 速致問來하라 
儞纔開口하면 早勿交涉也니라 
何以如此오 
不見가 釋尊云, 法離文字며 
不屬因不在緣故라하니라
爲儞信不及일새 所以今日葛藤이라 
恐滯常侍與諸官員하야 昧他佛性이니 
不如且退니라 喝一喝云, 少信根人은
終無了日이로다 久立珍重하라

입을 열면 벌써 틀린다

復云 此日法筵은 爲一大事故니 更有問話者麽아
부운 차일법연   위일대사고   갱유문화자마
速致問來하라  儞纔開口하면 早勿交涉也니라  
속치문래      이재개구    조물교섭야
何以如此오 不見가 釋尊云 法離文字며
하이여차   불견   석존운 법리문자
不屬因不在緣故라하니라 爲儞信不及일새
불속인불재연고         위이신불급
所以今日葛藤이라 恐滯常侍與諸官員하야
소이금일갈등     공체상시여제관원
昧他佛性이니 不如且退니라 喝一喝云
매타불성     불여차퇴     할일할운
少信根人은 終無了日이로다 久立珍重하라
소신근인   종무료일       구립진중

임제 스님이 다시 말했다.
“오늘의 법회는 일대사(一大事)를 위한 것이니 
다시 묻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빨리 물어라. 
그대들이 막 입을 열면 일대사와는 
벌써 교섭할 수 없게 된다. 왜 그럴까? 
보지 못했는가. 세존이 말씀하시기를 
‘법은 문자를 떠났으며 인(因)에도 속하지 않고 
연(緣)에도 있지 않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믿음이 모자라는 까닭에 
오늘 이렇게 어지러이 갈등을 하는 것이다. 
왕상시와 여러 관원들을 꽉 막히게 하고 
불성을 어둡게 할까 염려된다. 
물러가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하시면 
“할!”을 한번 하시고는 말했다. 
“믿음의 뿌리가 적은 사람들은 마침내 
일대사의 일을 마칠 날이 없다. 
오래 서 있었으니 편히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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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眼이란

師因一日에 到河府한대 
府主王常侍가 請師陞座하니라 
時麻谷出問, 大悲千手眼에 那箇是正眼고
師云, 大悲千手眼에 那箇是正眼고 
速道速道하라 麻谷拽師下座하고 
麻谷却坐하니 師近前云, 不審이로다 
麻谷擬議한대 師亦拽麻谷下座하고
師却坐라 麻谷便出去어늘 師便下座하니라

정안(正眼)이란

師因一日에 到河府한대 
府主王常侍가 請師陞座하니라
사인일일   도하부     
부주왕상시   청사승좌
詩麻谷出問 大悲千手眼에 那箇是正眼고 
師云 大悲千手眼에
시마곡출문 대비천수안   나개시정안   
사운 대비천수안
那箇是正眼고 速道速道하라 
麻谷拽師下座하고 麻谷却坐하니
나개시정안   속도속도     
마곡예사하좌     마곡각좌
師近前云 不審이로다 麻谷擬議한대 
師亦拽麻谷下座하고
사근전운 불심이     마곡의의     
사역예마곡하좌
師却坐라  麻谷便出去어늘 師便下座하니라
사각좌    마곡편출거     사편하좌

임제 스님이 어느 날 하북부에 갔더니 
부주 왕상시가 스님을 청해서 법좌에 
오르게 했다. 그때에 마곡 스님이 
나와서 물었다. “대비보살의 천수천안 중에서 
어느 것이 바른 눈 입니까?” 
임제 스님이 말했다. 
“대비보살의 천수천안 중에서 
어느 것이 바른 눈인가? 빨리 말하라
.”그러자 마곡 스님이 
임제 스님을 법좌에서 끌어내리고 
대신 법좌에 올라앉았다. 
임제 스님은 마곡 스님 앞으로 가까이 가서 
“안녕하십니까?”라고 하니, 
마곡스님이 어리둥절하여 머뭇거렸다. 
임제 스님도 또한 마곡 스님을 법좌에서 
끌어 내리고 다시 그 자리에 앉았다. 
마곡 스님은 곧바로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러자 임제 스님도 곧 법좌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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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位眞人

上堂云, 赤肉團上에 有一無位眞人하야 
常從汝等諸人面門出入하나니
未證據者는 看看하라 時有僧出問, 
如何是無位眞人고
師下禪牀把住云, 道道하라 
其僧擬議한대 師托開云, 無位眞人이 
是什麽乾屎橛고하시고 便歸方丈하다

무위진인(無位眞人)

上堂云 赤肉團上에 有一無位眞人하야
상당운 적육단상   유일무위진인
常從汝等諸人面門出入하나니 未證據者는 看看하라
상종여등제인면문출입       미증거자   간간
時有僧出問 如何是無位眞人고 師下禪牀把住云
시유승출문 여하시무위진인   사하선상파주운
道道하라 其僧擬議한대 師托開云 無位眞人이
도도     기승의의     사탁개운 무위진인
是什麽乾屎橛고하시고 便歸方丈하다
시십마간시궐         편귀방장

법상에 올라 말씀하셨다.
“붉은 몸뚱이에 한 사람의 무위진인
(無位眞人)이 있다. 
항상 그대들의 얼굴을 통해서 출입한다. 
아직 증거를 잡지 못한 사람들은 잘 살펴보아라.
”그 때에 한 스님이 나와서 물었다. 
“어떤 것이 무위진인(無位眞人)입니까? 
임제 스님이 법상에서 내려와서 
그의 멱살을 꽉 움켜지고
“말해 봐라. 어떤 것이 무위진인인가.”
그 스님이 머뭇거리자 
임제 스님은 그를 밀쳐버리며 말했다.
“무위진인이 이 무슨 마른 똥막대기인가.”
라고 하시고는 방장실로 돌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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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喝, 喝, 喝.

上堂에 有僧出禮拜어늘 師便喝한대 
僧云, 老和尙은 莫探頭好로다
師云, 儞道하라 落在什麽處오 僧便喝하니라 
又有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便喝한대 僧禮拜어늘 師云, 儞道하라 
好喝也無아 僧云, 草賊大敗로다 
師云, 過在什麽處오 僧云, 再犯不容이로다 
師便喝하니라

할, 할, 할

上堂에 有僧出禮拜어늘 師便喝한대 
僧云 老和尙은
상당   유승출예배     사편할    
승운 노화상
莫探頭好로다 師云 儞道하라 落在什麽處오
막탐두호    사운  이도    낙재십마처
僧便喝하니라 又有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便喝한대
승편할       우유승문 여하시불법대의  사편할
僧禮拜어늘 師云 儞道하라 好喝也無아 僧云 草賊大敗로다
승예배     사운 이도     호할야무  승운 초적대패
師云 過在什麽處오 僧云 再犯不容이로다 師便喝하니라
사운 과재십마처  승운  재범불용       사편할

임제 스님이 법상에 오르니 
한 스님이 나와서 절을 하였다. 
임제 스님이 곧바로‘할’을 하였다. 
그 스님이 말했다. 
“노화상께서는 사람을 떠보지 마십시오.”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말해보아라.‘할’의 의도가 무엇인가?” 
그 스님이 곧바로 ‘할’을 했다. 
또 어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불법의 큰 뜻입니까?”
임제 스님이 문득‘할’을 하니, 
그 스님은 예배를 하였다.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한번 말해봐. 이‘할’이 훌륭한 할인가?”
그 스님이 말했다
.“초야의 도적(草賊)이 크게 패했습니다.”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무엇을 잘못했는가?” 
그 스님이 말했다. 
“두 번 잘못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임제 스님이 곧바로‘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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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賓主歷然

是日에 兩堂首座相見하고 同時下喝하니 
僧問師호대 還有賓主也無아
師云, 賓主歷然이로다
師云, 大衆아 要會臨濟賓主句인댄 
問取堂中二首座하라하고 便下座하다

주인과 손님이 분명하다

是日에 兩堂首座相見하고 
同時下喝하니 僧問師호대
시일   양당수좌상견     
동시하할     승문사
還有賓主也無아 師云 賓主歷然이로다 師云 大衆아
환유빈주야무   사운 빈주역연   사운 대중
要會臨濟賓主句인댄 
問取堂中二首座하라하고 便下座하다
요회임제빈주구     
문취당중이수좌  편하좌

이 날은 양당의 두 수좌가 서로 보고 
동시에‘할’을 하였다. 
어느 스님이 임제 스님에게 물었다.
“그 할에 손님과 주인이 있습니까?”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손님과 주인이 분명히 있다.” 
임제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대중들아, 임제의 손님과 주인의 
도리(賓主句)를 알고 싶으면 
승당의 두 수좌에게 물어 보아라.”
하시고 자리에서 내려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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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如何是佛法大意

上堂에 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竪起拂子하니라 僧便喝하니 師便打하다 
又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亦竪起拂子한대 僧便喝이어늘
師亦喝하니 僧擬議어늘 師便打하니라

불교의 대의가 무엇인가

上堂에 僧文 如何是佛法大意오 師竪起拂子하니라
상당   승문 여하시불법대의   사수기불자
僧便曷하니 師便打하다 又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승편할     사편타     우승문 여하시불법대의
師亦竪起拂子한대 僧便喝이어늘 師亦喝하니
사역수기불자     승편할       사역할
勝擬議어늘 師便打하니라
승의의     사편타

법상에 오르자, 한 스님이 물었다.

“무엇이 불교의 대의입니까?”
임제 스님이 벌레를 쫒는 불자(拂子)를 세워들었다. 
그러자 그 스님이 곧‘할’을 하니, 
임제 스님이 바로 후려쳤다. 
또 다른 스님이 물었다.
“무엇이 불교의 대의입니까?”
임제 스님이 떡 불자(拂子)를 세워들자, 
그 스님도 곧‘할’을하였다. 
임제 스님이 또‘할’을 하니 
그 스님이 머뭇거리자 
임제 스님이 곧 후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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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다시 한 번 맞고 싶다

師乃云, 大衆아 夫爲法者는 不避喪身失命이니
我二十年에 在黃檗先師處하야 
三度 佛法的的大意라가 
三度蒙他賜杖하야 如蒿枝拂著相似하니라 
如今에 更思得一頓棒喫하니 誰人爲我行得고 
時有僧出衆云, 某甲行得이니다 
師拈棒與他한대 其僧擬接이어늘 師便打하다

다시 한 번 맞고 싶다

師乃云 大衆아 夫爲法者는 不避喪身失命이니
사내운 대중   부위법자   불피상신실명
我二十年에 在黃蘗先師處하야 三度問佛法的的大意라가
아이십년   재황벽선사처     삼도문불법적적대의
三度蒙他賜杖하야 如蒿枝拂著相似하니라 如今에
삼도몽타사장     여호지불착상사       여금
更思得一頓棒긱하니 誰人爲我行得고 時有僧出衆云
갱사득일돈방긱    수인위아행득   시유승출중운
某甲行得이니다 師拈棒與他한대 
其僧擬接이어늘 師便打하다
모갑행득      사염방여타     
기승의접       사편타

그리고 나서 임제 스님이 말씀하셨다.
“대중들아! 대저 법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몸과 목숨을 잃는 것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20년 전에 황벽스님의 회상에 있을 적에 
세 번이나 불법의 확실한 대의(佛法的的大意)를 
물었다가 세 번 이나 황벽스님이 
몽둥이 하사하는 것을 얻어맞았다. 
그 때 마치 부드러운 쑥대가지로 
쓰다듬어 주는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 한번 
그 몽둥이를 얻어맞고 싶구나. 
누가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해 주겠는가?” 
그때 한 스님이 대중 가운데에서 나와서 
말하였다.“제가 해 보겠습니다.” 
임제 스님은 몽둥이를 건네주려고 하고 
그 스님은 받으려고 하는데, 
임제 스님이 곧 바로 후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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