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塔記

塔記 1

작성자무소유|작성시간26.06.14|조회수15 목록 댓글 0

臨濟慧照禪師塔記

塔記

61-1 
簡單한 行狀 1

師諱義玄이니 曹州南華人也이요 
俗姓邢氏니라 幼而潁異하고 長以孝聞하니라
及落髮受具하야는 居於講肆하야 精究毘尼하고 
博賾經論이러니 俄而歎曰 此濟世之醫方也요 
非敎外別傳之旨로다 卽更衣遊方하야 
首參黃檗하고 次謁大愚하니 
其機緣語句는 載于行錄하니라 
旣受黃檗印可하고 尋抵河北하야 
鎭州城東南隅에
臨滹沱河側하야 小院住持하니 
其臨濟는 因地得名이니라
時普化先在彼하야 佯狂混衆하니 
聖凡莫測이라 師至卽佐之하야 
師正旺化에 普化全身脫去하니 
乃符仰山小釋迦之懸記也니라

간단한 행장
師諱義玄이니 曹州南華人也요 俗姓邢氏니라 
사휘의현     조주남화인야   속성형씨
幼而潁異하고
유이영이
長以孝聞하니라 及落髮受具하야는 居於講肆하야 
장이효문          급락발수구           거어강사
精究毘尼하고
정구비니
博賾經論이러니 俄而歎曰 此濟世之醫方也요 
박색경론       아이탄왈 차제세지의방야
非敎外別傳之旨로다
비교외별전지지
卽更衣遊方하야 首參黃蘗하고 次謁大愚하니 
즉갱의유방     수참황벽     차알대우
其機緣語句는
기기연언구
載于行錄하니라 旣受黃蘗印可하고 
재우행록         기수황벽인가
尋抵河北하야 鎭州城東南隅에
심저하북     진주성동남우
臨嫭沱河側하야 小院住持하니 
임호타하측     소원주지
其臨濟는 因地得名이니라
기임제   인지득명
時普化先在彼하야 佯狂混衆하니 
시보화선재피     양광혼중
聖凡莫測이라 師至卽佐之하야
성범막측     사지즉좌지
師正旺化에 普化全身脫去하니
사정왕화   보화전신탈거
乃符仰山小釋迦之縣記也니라
내부앙산소석가지현기야

선사의 휘는 의현이고  조주 남화 사람이다. 
속성은 형씨다. 
어려서는 남달리 영특하였으며 
자라서는 효성이 지극하였다. 
마침내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 
강원에 계시면서 계율을 깊이 연구하시고 
경과 논을 널리 공부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이것은 세상을 
구제하는 약의 처방전이 뿐, 
교외별전의 뜻이 아니다.”하며 
탄식하고는 곧 옷을 갈아입고  제방을 행각하였다. 

맨 먼저 
황벽 스님을 찾아뵙고 다음으로 
대우 스님을 찾아뵈었다. 
그 기연과 말씀들은 
행록에 실려 있다.

이미 황벽 스님의 인가를 받고 
하북으로 가서 진주성 동남쪽 
호타라는 강 곁에 있는 작은 절에 머무셨다.
‘임제’라는 이름은 
그 지역의 이름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 때 
보화 스님이 그 곳에 먼저 와서 
거짓으로 미친 척을 하며 대중에 섞여 
살았는데 
성인인지 범부인지 헤아릴 수 없었다. 
스님께서 왕성하게 펴실 즈음에 
온 몸 그대로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이는 작은 석가모니라는 
앙산 스님의 
예언에 부합하는 것이다.

師諱義玄이니 曹州南華人也요 
사휘의현     조주남화인야
俗姓邢氏니라 幼而潁異하고
속성형씨     유이영이

탑도 요즈음은 아주 길게 쓰는데  
길게 쓸 것 없어요. 
탑(塔)! 세우고 싶으면 그냥 간단하게 
요렇게 세우면 돼요. 
글자가 몇 글자 안 되거든요. 
속성은 형씨고, 
어려서 뛰어나고 우수했는데

長以孝聞하니라 及落髮受具하야는 
거어강사     정구비니
居於講肆하야 精究毘尼하고
거어강사     정구비니

율사와 강사, 율(律)과 경전 공부를 
다 거치고 나서 선방에 왔으니까요. 
그래서 비니를 아주 깊이 연구하고

博賾經論이러니
박색경론
俄而歎曰 此濟世之醫方也요 非敎外別傳之旨로다
아이탄왈 차제세지의방야   비교외별전지지

그 다음에 경론을 널리 공부하였다. 
그리고는 갑자기 탄식해 말하기를 
이것은 세상을 건지는 약방문이기는 하다. 
교외별전의 뜻은 아니다.

卽更衣遊方하야 首參黃蘗하고 
즉갱의유방     수참황벽
次謁大愚하니 其機緣語句는
차알대우     기기연언구

그리고는 옷을 갈아입고, 
선종 사찰로 간다하는 
선종 사찰의 옷을 갈아입고‘
유방(遊方)이라’행각에 나섰죠. 
처음 황벽 스님을 참례하고, 
그 다음에 대우 스님을 배알했다. 
그 기연언구(機緣語句)가

載于行錄하니라 旣受黃蘗印可하고 
재우행록       기수황벽인가
尋抵河北하야 鎭州城東南隅에
심저하북     진주성동남우

행록에 실려 있다. 
그리고 황벽 스님께 
이미 인가를 받고나서는 
곧 하북으로 가서 진주성 동남 모퉁이에

臨嫭沱河側하야 小院住持하니 
임호타하측     소원주지
其臨濟는 因地得名이니라
기임제   인지득명

‘호타(嫭沱)’라는 강가 옆에 다다라서 
조그만 절이 있었는데 그 작은 절에 
머물러 있었다. 
지금 거기가 석가장이지. 
석가장의 임제원이라고 하는데 거기입니다. 
임제는, 
임제라는 지명을 가지고 
임제, 임제 하는 거예요.

時普化先在彼하야 佯狂混衆하니 
시보화선재피     양광혼중
聖凡莫測이라 師至卽佐之하야
성범막측     사지즉좌지

먼저 보화가 거기에 올 줄 알고 와가지고는 
거짓으로 대중들을 속이고 있었으니 
성인인지 범부인지 
도저히 측량할 길이 없었더라. 
그리고는 사(師)가 오니까

師正旺化에 普化全身脫去하니 
사정왕화   보화전신탈거
乃符仰山小釋迦之縣記也니라
내부앙산소석가지현기야

곧 스님의 교화를 도왔다. 
한참 임제 스님이 왕성하게 교화를 하는데 
보화가 전신을 벗어버리고 열반에 들었으니 
앙산 스님은 예언을 잘했으니까!‘
현기(縣記)’는 
비결이거든. 예언이고! 
그래서 
앙산 스님은 소석가(小釋迦)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야. 
저 앞에서 여러 번 나왔던 
앙산 스님은 
그 예언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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