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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보이차 자료

[스크랩] 보이차 무조건 거풍하지 마세요.

작성자원봉샘|작성시간12.07.01|조회수27 목록 댓글 0

 

보이차를 뜯어서 놓거나 포장지 벗겨서 놓으시거나 등등 일종의 거풍을 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거풍한다는 개념은 원래 광동등 고온 다습한 지역에 보관되서 습내나 잡미들 있는 차들 곰팡이 지우고 냄새빼려고 하는 행위입니다.

 

제일 대표적인 거풍이 광동상인들 보이차 습창한뒤 건조한 지역으로 옮겨서 통풍하고 또는 열풍기로 말리고 하는 작업들이 그것 입니다.

워낙 고온다습지역에 보관되던 차들이 많이 유통되다 보니 소비자들 까지도 차를 구입한후 거풍하는 것이 의례 당연시 되지만 정상적인 지역에 잘 보관되던 차들은 그러실 필요없고 오히려 거풍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광동등지에 보관되던 차들은 당연히 거풍해야 잡미 없어지고 좋아집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지역에 보관되던 차들은 거풍하면 오히려 향기가 날라가고 차맛도 거칠어 집니다.

 

숙차의 경우 큰 차장의 경우 전통적으로 산차의 형식으로 얼마동안 보관하다가 병차로 찍어 나오기에 악퇴때문에 나오는 역한 맛이 보통은 많지 않으나 요즘은 바로 찍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악퇴미가 강할수가 있고 이럴 경우에는 바로 먹을려면 거풍이 필요할수도 있지만, 만약 몇년 묵은 차라면 굳이 거풍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향 날라가고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잘못 생각하면 보이차가 종이상자에 담겨 있는 동안 꽉 막힌 곳에서 동굴속이나 그런 곳 처럼 나쁜 기체가 생기고 그러는 줄 알 수 도 있는데요, 그건 고온다습지역에 제한된 경우고, 정상적인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종이상자 자체가 통풍이 되기도 하고 상자 속에서 아주 편안한 상태로 잘 숙성되 갑니다.

몇년된 보이차들 원래의 상자포장 처음에 열어 보면 생차던 숙차던 그 속안에 맑은 향기가 그야말로 꽉 차있습니다.

 

거풍시킬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거풍시켜야 할 이유라면 보관상태가 별로이거나, 또는 빨리 익혀서 먹고 싶거나 정도의 경우입니다.

향기도 물질이라 보이차 익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보이차 보관과정에서 차향의 손실이 적을 수록 좋습니다.

생차던 숙차던 마찬가지 입니다.

운남이나 정상적인 내지에서 보관된 차들 상자채로 개봉하지 않고 있던 차들 품질이 대단히 좋습니다.

향기도 풍부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맛있습니다.

 

낱개로 보관되던 차보다 발효는 좀 늦더라도 더 깨끗하고 향이 좋습니다.

이런 차들 거풍한다고 내놓으면 발효는 빠를지 몰라도 향기의 손실과 차 표면의 산화작용이 많아져서 별로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멀리서 우편으로 온 차들은 하루 이틀 진정시키고 마시면 좋은데 그런 것은 거풍이라 하기 뭐하구요, 차를 뜯어서 보관하거나 또는 포장지 벗겨서 일부러 통풍시켜주는 거풍은 정상적인 차의 경우 차향의 손실만 있을 뿐입니다.

 

다만 덜익은 생한 차들 빨리 익혀서 바로 먹고 싶을때는 뜯은채 보관하면서 마시면 좀 낫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 차향의 손실도 감수해야 합니다.

이건 제 의견이니 각자 한번 시험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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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다선정{茶禪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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