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인기있는 도슨트가 있습니다
'도슨트계의 BTS'라 불리는 정우철 도슨트 겸 교수인데요
워낙 방송으로 많이 보고 들어서인지 그의 강의는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우리도 4월 한 달 간 일주일에 한 번 있는 그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어제는 마르크 샤갈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요
마르크 샤갈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유대인 박해를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우철 도슨트는 히틀러 이야기를 했는데요
원래 히틀러는 화가 지망생이었는데 빈아카데미 미술학교) 입학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해요
저 역시 히틀러가 화가 지망생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림을 직접 본 적은 없었습니다
정우철 도슴트의 말에 의하면 그 당시 이미 미술계는 있는 그대로를 그리는 것보다는 달리나 마그리트로 대표되는 초현실주의나 피카소로 대표되는 입체파가 미술사조의 흐름이었으므로 히틀러의 그림은 그 시대에는 뒤쳐진 그림이었기 때문에 불합격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긴 요즘 현대미술을 보면
마르셀 뒤샹이 변기를 전시장에 가져온 후 현대미술은 엄청나게 발전하였습니다.
데미언 허스트라는 현대작가는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8천여 개가 넘게 박기도 했고,
마우리치오 카텔란이라는 작가는 바나나 한 개를 벽에 걸어 놓기도 했지요
이처럼 현대미술이 흘러가고 있듯이 사진 또한 있는 그대로를 찍는 것이 아닌 현대사진으로 나가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추상과 개념'으로 대표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사진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무튼...
만약에 히틀러가 미술학교에 합격되어 화가가 되었다면 세계사가 달라졌을까요?
위는 일주일 전에 본 데이언 허스트의 작품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가장 핫한 전시라고 하는데 엄청나게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해골은 '죽음'을, 다이아몬드는 '영원'을 나타내지요. 실제로 있던 18세기 해골에 백금과 다이아몬드를 8000 여개를 박아서 만들었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