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하르트 톨레의 소란한 삶이 고요해지는 순간(14) 당신의 여정이 얼마나 멀고 험난하든
당신의 여정이 얼마나 멀고 험난하든 우리가 마주하는 건 오직 이것뿐입니다.
한 번의 걸음, 한 번의 호흡, 한 번의 순간.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 마음은 고요함을 기억해 두려 하지 않습니다. 전혀 흥미로운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마음은 늘 생각거리를 찾아 헤매지만, 그것이 삶의 본질은 아닙니다.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혹은 저녁노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그 모습에 내 생각이 개입하는 순간 그 풍경은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되고 맙니다. 그것이 지닌 깊이와 생명력은 사라져 버립니다.
나무든 노을이든 오롯이 그 대상에만 집중해 보세요. 그것은 흥미로운 것 이상의 존재가 됩니다. 그저 가만히 앉아 응시해 보세요. 경이로움이 차오를 것입니다. 그 안에는 내 생각으로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깊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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