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24) 만약 가야 할 때가 되었다면, 품위 있고 명예롭게 해낼 수 있는 일을 완수하려는 듯이 흔쾌히 떠
작성자영축산작성시간26.06.05조회수34 목록 댓글 11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24) 만약 가야 할 때가 되었다면, 품위 있고 명예롭게 해낼 수 있는 일을 완수하려는 듯이 흔쾌히 떠나라
너로 하여금 신뢰를 저버리거나, 수치심을 잃거나, 증오, 의심, 악의 또는 위선을 드러내거나, 비밀리에 해야 할 가장 좋은 일에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너에게 이로울 거라고 결코 생각하지 말라.
너의 정신을 중시하고 너를 인도하는 영혼과 그 영혼의 힘을 숭배한다면, 어떤 극적인 상황도 마주하지 않을 것이고 우는 소리를 하거나 분노를 드러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 홀로 있거나 수천 명의 사람들과 같이 있을 필요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두려움과 욕망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그리고 육신 속에 거주하는 영혼을 얼마나 오래도록 붙들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한순간도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가야 할 때가 되었다면, 품위 있고 명예롭게 해낼 수 있는 일을 완수하려는 듯이 흔쾌히 떠나라. 그리고 평생 동안 이것에만 집중하라. 너의 정신이 올바른 상태, 즉 이성적이고 공동체적 정신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