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32) 다른 사람들이 소박하고 겸손하고 활기차게 사는 이런 삶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훔친다거나, 파종한다거나, 물건을 산다거나, 휴식을 취한다거나, 해야 할 일을 안다는 것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지 못한다. (육신의 눈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육신과 영혼과 정신,
감각은 육신과 관련이 있고,
욕망은 영혼과 관련이 있고,
추론은 정신과 관련이 있다.
감각을 경험하는 것은 초식동물들도 하는 일이다. 욕망이 너를 지배하게 두는 것은 야생동물들은 물론이고 폭군들(팔 라리스부터 네로에 이르기까지)도 하는 일이다.
선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운명에 따라 주어진 것을 애정을 가지고 환영하는 것이다. 거짓된 신념의 혼돈으로 자기 내면의 영혼을 더럽히거나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진실하지 않은 것은 말하지 않고 정의롭지 않은 것은 행하지 않음으로써 흔들림 없이 영혼을 지키는 것이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소박하고 겸손하고 활기차게 사는 이런 삶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는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의 삶이 이끄는 길을 끝까지 따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 삶의 끝은 순수하고, 평온하고, 운명에 순응하고, 피할 수 없는 죽음과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어야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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