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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 한국철학 / 월7,화5,6 / 철학과 / 2015101267 / 고현준

작성자고현준.|작성시간19.10.17|조회수52 목록 댓글 1

지눌의 사상

 

지눌의 핵심은 즉심즉불, 마음이 곧 부처라는 것이다. 우리가 구하는 것은 우리 마음 안에 이미 있다. 이것을 깨달은 마음과 깨닫지 못한 마음은 다르다. 전자는 부처심이고 후자는 중생심이다. 이런 마음은 작용력을 지닌다. 작용력은 자기 자신을 아는 지인 자성본용과 이를 바탕으로 인연에 따라 주어지는 것들을 인식하는 분별지인 수연응용으로 나눈다. 여기서 지눌은 마음 본체가 가지는 본래적 작용인 지인 공적지를 강조한다. 현상을 넘어 자신을 자각하는 공적지를 통해 견성한다.

견성을 위해서는 의식이 밖이 아닌, 문자나 체계가 아닌 마음을 관조해야 한다. 수연응용을 넘어 한순간 자성본용을 깨닫는 것을 갑작스레 깨닫는 돈오라고 한다. 마음 전변 이전의 통일적 의식을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한번 깨닫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살아오면서 쌓인 번뇌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찰나에 깨닫고 계속해서 쌓인 번뇌를 닦는 점진적인 수행인 점수, 즉 돈오점수를 말했다. , 우리는 이미 우리 안에 있는 부처를 찾아낸 후에도 기존에 쌓아온 업()을 닦아내기 위한 수행을 계속 해야한다.

 

개인적인 생각

여기서 나는 단순히 종교적인 방향으로, 다시 말해서 부처에 이르는 방법으로만 해석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추구해야하는 삶의 태도로써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해봤다. 즉심즉불은 나 스스로의 능력을 믿는 것으로 보자. 나는 이미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이를 깨닫고 실천하면 바로 드러낼 수 있는 존재다. 물론 여기서 만 가지고 있다는 오만이 있어서는 안된다. 가 곧 다른 사람이고 다른 사람이 곧 나라는 생각, 즉 자타불이의 생각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꾸준히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돈오점수는 내가 궁극적으로 이 주제를 선정한 이유다. 사람들은 일정 수준(여기서는 깨달음)에 도달하게 되면, 특히나 도덕적인 부분에서 방향이 엇나가는 것을 주로 관찰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점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가 어떠한 분야에 높은 수준과 식견, 그리고 위치에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교만에서 벗어나고 오히려 돈오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된다. 그래야지만, 우리는 더욱더 완벽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취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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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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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호밀밭파수꾼™ | 작성시간 19.12.16 2.깨달은 마음은 부처심, 깨달지 못한 마음은 중생심이라고 할 때 그것 각각이 작용력을 가진다는 것일까요? 돈오한 것을 점수하는 것도 있지만, 점수 과정에서 돈오를 얻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부처에 이르는 방법을 종교적 방법으로 이해하고 있는 듯합니다만, 부처란 깨달은 사람을 뜻하니 결국 깨우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즉심즉불은 이상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말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현실이 이상과 다르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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