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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영어영문학과/2023101047/양권천

작성자양권천| 작성시간24.10.26| 조회수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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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밀밭파수꾼™ 작성시간24.10.27 중국철학자인 노자와 장자는 비일상적인 것, 곧 이상이나 진리 등을 추구하는 것이 오래가지 못하고, 힘든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타고난 원리를 자연스럽게 추구하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노자와 장자가 이러한 점에 주목한 이유는 요즘식으로 말하면 먹고 사는 민생 문제 대신 이념적인 것에 몰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주나라의 인문질서가 무너지면서 지식인들이 질서 회복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노자와 장자는 문화질서라고 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 잘 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자와 장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미 익숙한 것에 대해서 낯설게 보는 것은 불필요한 일일 뿐더러, 멀쩡하게 유지하고 있는 삶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편에 있는 공자와 장자는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질서, 곧 이념적인 것이 올바로 세워질 때 비로소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기도 같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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