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없는 어느 선교사의 멧새지...
그는 8살 때 절망에 빠져 자살 기도
성경 책속에서 새로운 희망 "전도의 길"
어렵고 나약한 이웃을 도우며 새로운 삶을 찾음
그는 한때 희망을 접었다.
"절망"이 더 쉽고 달콤했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양 팔이 없다.
양쪽 다리도 없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
사는 것이 그에게는 고통 그 자체이다.
이 정도면 "삶을 포기할 자격"은 충분했다.
삶을 포기하려는 순간 그를 붙잡은 "진리"가 있었다.
비록 미약한 존재이지만
타인 앞에 "서는 것" 만으로도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지 없는 간증선교사
닉 보이치츠(25). 1m도 채 안 되는 단신의 그가
온몸으로 세상을 향해 "그래도 살자" 고 외치는 이유다.
보이치츠씨는 최근 오렌지카운티의
뉴버리 파크 퍼스트 크리스천 교회에서
감동적인 간증을 통해 희망을 토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85년 호주의 세르비아 가정에서
팔다리가 없는 장애아로 태어났다.
그에 아버지는 목사였다.
독실한 목회자의 아들에게
천형이 웬 말 이냐고 주위에서 수근 거렸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 쳐봐도
타고난 장애를 바꿀 수는 없었다.
"8살 때 자살을 시도했어요.
나만 죽으면 가족들이 편해 질 거라고 믿었죠."
끝도 없을 거라 믿었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뀐 건 15살 때였다.
"모든 것이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성경구절이 그의 머리를 때렸다고 합니다.
그는 조물주가
그를 만든 이유를 찾아보자고 결심했다.
"답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었어요.
앞을 못 보는 사람도 데려다 쓰신 분이니
내게도 계획이 받듯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그 대답이었어요."
밑도 끝도 없이 신앙을 키우던 그에게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우연한 기회에 교회 성경공부 시간에 자신의 경험담을 나눴고
입소문을 타고 그의 존재가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인터넷을 통해 그의 간증 동영상이 퍼지면서
그는 단숨에 온라인상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곧 강연 요청이 쇄도했고 보이치츠씨는 3년 전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 이라는
선교단체를 창설했다.
이후 그는 걸을 순 없지만 19개국을 찾아다녔고
1500여회가 넘는 집회를 통해 팔 대신 가슴으로
절망하는 이들을 보듬어왔다.
단체를 통해 모인 사례금은
고아, 자선단체, 가난한 나라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서전도 준비 중이다.
제목이 기가 막히다.
"팔도 없고 다리도 없지만 걱정도 없다
(No Arms,No Legs,No Worries)"다.
채 1m도 안 되는 체격의 그가
청중을 향해 전하는 멧새지 는 간단하다.
"나도 사는데....다."
그래서 그는
나약한 세상 사람들을 향해 온몸으로 묻고 있다.
팔다리가 없는 내게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팔다리가 없는 나 같은 사람도 살아갈 이유가 있는데
당신의 삶이 그렇게도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불황에 삶을 포기할 만큼 힘드냐고?
이겨낼 수 없을 만큼 아프냐고?
용기를 잃지 마시라고!
삶을 포기하지 마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