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시, 카 올림픽 챔피언에게 선물한 아파트 두고 뒤늦게 소유권 마찰
20일 КТК
베이징 올림픽 복싱 챔피언 바흣 사르섹바예프와 그에게 포상금으로 아파트를 지급한
알마티시 사이에 신경전이 일고 있다고 KTK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복싱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흣 사르섹바예프에게 알마티시는 포상금으로 아파트를 선물했다. 하지만 최근 뒤늦게 아파트를 ‘일정기간 동안 무료대여’ 한 것이라 번복,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알마티시 주택부 부장 카이랏 누르카질로프는 "해당 아파트는 시 예산으로 마련, 제공된 것으로 사르섹바예프 선수는 이곳에서 거주할 권리는 갖되,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과 거래를 하거나 제 3자에게 판매 혹은 임대할 수는 없다. 다만 어찌된 영문인지 아파트 지급 당시 이 같은 사항이 선수에게 전달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흣 사르섹바예프는 “(아파트) 지급 당시에는 각종 언론을 통해 아파트를 ‘선물’ 했다고 시끌벅적하게 알려놓고는 이제 와서 이런 식으로 말을 바꾸니 황당하다” 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관련규정 조사 결과 정부지급 주택을 사유화 할 수 있는 대상은 ‘대조국 전쟁 (1941-1945)’ 참가자와 아프간 파병군, 전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 관련 피해자 및 장애인들에 한하며, 올림픽 메달 수상자들은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와 같은 규정을 들며 당국은 사르섹바예프에게 “지급받은 아파트를 개인 소유로 바꾸려면 5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처사에 맞서 사르섹바예프는 자신이 받은 ‘선물’ 에 대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법정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스타나에 건설될 각종 대규모 신축 프로젝트 잇따라 공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최근 ‘아스타나시 조성 기획연구기관’을 방문, 아스타나시의 향후 발전 방향 및 공공 인프라의 최첨단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Новости-Казахстан' 이 보도했다.
이날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미디어 센터, 예술의 전당, 역사 박물관, 실내 도시 등
아스타나에 세워질 각종 건축 프로젝트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참관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날 소개된 신축예정의 미디어 센터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방송 단지로 조성될 것이며, 예술의 전당은 총 4만 5천 ㎡ 면적의 어린이 및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천문관, 박물관, 도서관, 스포츠 장과 각종 댄스 교습 장 등이 채워질 계획이다. 한편 역사박물관은 ‘카작 옐르’ 기념상이 있는 시내 새 광장 부근에 지어질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모던 양식과 카자흐 고유의 채색법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스타일의 건축물로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아스타나의 가장 돋보이는 건축물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는 ‘실내 도시’를 꼽을 수 있다. 최악의 기상 조건을 가진 아스타나로서는 먼 나라 이야기만 같던 온화한 기후가 1년 내내 지속될 이 대규모의 돔형 건축물 안에는 머지않아 총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소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올해 말까지 난방비 인상
19일
올해가 가기 전까지 난방비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카자흐스탄 자연독점 규제기구가 발표했다.
기관은 관계자를 통해 “현재 난방에너지 가격의 변동 문제에 집중이 쏠리고 있으며, 가격인상의 주요인은 원료가격의 상승이다” 라고 밝히는 한편 “다만 남은 하반기에는 난방비의 가파른 상승은 없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고 ‘Новости-Казахстан’이 보도했다. 기구는 “가파른 가격인상이 이미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만큼, 남은 하반기 동안은 정부가 추산한 올 한해 동안의 인플레이션 예상치 내에서 소폭 오를 것” 이라고 예견했다.
한편 기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각종 공과금에 대한 인상은 올 상반기에 이미 0.7%의 인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