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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두채(나비나물)

작성자코리|작성시간08.08.12|조회수159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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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Vicia umnijuga A. Br

참나비나물이라고도 하며 염색체 수가 2n = 12인 다년생 콩과식물로서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한국 등 북반구의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영명으로는 Two- leaved vetch라고 하며 한명으로는 왜두채 또는 수조채라고 한다.

보통 낮은 산지와 구릉지의 해가 잘 드는 초원이나 숲 가장자리에 군생한다.
네모지고 딱딱한 줄기가 직립하며 한자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총생하고 높이가 50~100cm 정도 자란다.

지하에 목질의 굵은 근경이 있고 여러 개의 줄기가 발생하는데 1주에서 50본 정도의 눈이 신장하는 것도 있다.
잎은 호생하며 2매의 소엽이 있다.
소엽은 난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길이가 4~7cm, 너비가 1.5~4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선단은 뾰족하다.

꽃은 청자색의 나비모양으로 길이가 10~18mm이며 10여 개의 꽃이 수에 모여 피는 총상화서로 5~10월에 핀다.
꽃이 피고 난 뒤에 길이 2.5~3cm, 너비 6mm 가량의 좁은 타원형의 꼬투리가 생긴다.
두과는 털이 없고 여물면 다갈색이 되며 3~7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구형으로 직경이 약 3mm이며 흑갈색이다.

어린 순과 꽃봉오리를 산채로 식용한다.
나비나물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섬유질이 많으며 콩과 식물 특유의 풍미와 순한 맛이 특징이다.

씹으면 참기름과 유사한 풍미와 향이 입 안에 퍼진다. 어린 싹을 나물무침, 볶음, 국거리, 샐러드, 묵나물로 이용하며 꽃은 튀겨서 먹을 수 있다.
어린 잎과 뿌리를 '삼령자'라고 하여 강장에 쓰이며 혈압 강하와 숙취에 좋고 이뇨작용도 있다.

꽃은 관상가치가 있어 관상용으로 재배될 수 있으며 밀원식물로도 이용된다.
한편 전초를 사료작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기후에 대한 적응성이 넓은 편이나 대체로 해가 잘 드는 곳이 좋다.
토양은 유기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양토나 사질양토가 적합하며 산성토양에는 약한 편이다.
척박한 땅에서는 어린 싹이 단단해지기 쉬우므로 퇴비와 계분 등을 기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른봄에 어린싹을 따서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며, 국거리, 찌개거리, 샐러드로도 좋고 묵나물로도 이용하며 꽃은 튀김으로 별미의 요리도 만들 수 있다.
▶개화기에 뿌리채 전체를 채취하여 썰어서 씻어 볕에 말렸다가 다려서 먹는데 혈압을 내리며, 숙취에도 좋고 이뇨작용도 있으며 현기증, 피로회복에 약효가 있다 한다.
▶근(根) 또는 새잎(若葉(약엽))을 歪頭菜(왜두채)라고 하며 약용한다.
①뿌리 및 약엽을 가을에 채취한다.
②성분 : 잎에는 cosmosiin과 luteolin-7-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補虛(보허)하는 효능이 있다. (노상), 頭韻(두운)을 치료한다. 노상에는 15g을 술 30g에 쪄서 1일 3회 복용하며, 두운에는 약엽 9g과 계란을 함께 쪄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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