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불 밀기의 창(矛/尖字札陣)과 불 가두기의 방패(盾/魚鱗鶴翼陣)"④-①

작성자無耘|작성시간24.03.28|조회수22 목록 댓글 1

이번 구들교육(2024. 3.30~4.1)에 사용되는 3 mX5 m 중간방에 구들 놓기는 "불 밀기의 창(矛/尖字札陣)과 불 가두기의 방패(盾/魚鱗鶴翼陣)"라는 제목으로 하려 한다. 실습의 내용은 교육을 마치고 편집해서 게시하려 하고 우선 이론적으로 적어본 내용 일부를 게시하려 한다.

분량이 많아 오늘부터 구들교육이 끝나는 날까지 총 4회로 나누어 게시하려 한다. (김명환)

 

'구들 놓기를 전법(戰法)에 비교하다.'

싸우는 전법에도 수많은 전법이 있고 
전법을 잘 응용하는 장군의 지휘는 많은 적군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해전에서 적을 물리치기 위해 다양한 전법이 있다.

일자진(一字陣)-포격전, 

장사진(長蛇陣)-항진, 

학익진(鶴翼陳)-포위, 등 이 있는데 이러한 모든 전법을 바탕으로 항진과 학익진 등 다른 진형으로의 전환하면서 적을 쉽게 물리치는 '첨자찰진(尖字札陣)' 전법이 나온다.

"명량해전에 응용된 이순신장군의 13척의 학익진전법으로 333척을 대적하다. 
일본군이 쪽수는 많아도 싸움이 붙는 전선에서는 학익진으로 포위 공격하니 13대 6으로 한국군이 우세하다. 뒤에 있는 일본배는 모두 구경꾼에 불과하여 
화력과 사정거리가 우수한 천자총통(130mm) 지자총통으로 앞 대가리만 밀려오는 대로 격침시켰다.
무한정으로 밀려오면 불감당이니 30척쯤 울돌목을 통과할 때 철쇄선을 들어올려 후방군 길목을 차단했다.
빠른 물살 때문에 외선은 후퇴도 못하고 앞에선 놈만 맞아 죽었다.
조류가 바뀌자 후퇴하는 적을 추격하여 작살내고는 일본군의 보복 추격에 당하지 않도록 새만금 앞바다인 고군산열도까지 급히 달아났다. 쪽수가 적으니 걸리면 죽거든...(백과사전에서 퍼옴)
이 전법은 이순신장군이 명랑해전에서 사용한 전법이고 우리가 수 없이 들어온 명칭이다.
이러한 전법과 내가 연구하는 무운구들 팔현기법의 구조와 기능의 연관성을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이번 구들교육(2034. 3. 30~4.1) 때도 실습 해 보려하며 몇 가지의 유사점을 게시하려 한다.
구들 놓기도 결국은 아궁의 뜨거운 화열이 아군이 되고 고래 속의 냉기와 습기는 적군이 되는데 
어떠한 구들구조로 만들어야 방이 고루 따뜻하고 오래 열기를 유지하는 방법이 될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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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구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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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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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내아가황토방 작성시간 24.03.29 잘 읽었습니다.
    남쪽지역에서는 이런 교육일정이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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