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네임 마동석형사로 활동하고있는 피싱예방 지킴입니다.
저는 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는 제가 운영 중인 블로그에 올린 글들 중 사기 예방에 꼭 필요한 핵심 자료만 정리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사기 피해가 의심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2025년 6월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상담을 무료로 도와드렸습니다.
한 분이라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캄보디아 취업사기, 절대 가볍게 보지 마세요
"까똑!"
새벽 3시, 잠결에 울린 카카오톡 알림.
캄보디아 관련 문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취업 상담인 줄 알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취업사기와 보이스피싱 조직 연루 문제였습니다.
먼저 말씀드립니다.
SNS, 오픈채팅, 텔레그램 등에서 보이는 해외 고수익 구인광고는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고수익 해외취업 광고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결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취업이 아니라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정상적인 해외 취업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취업을 미끼로 사람을 모집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용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도 모르는 사이 대포통장 제공자나 자금세탁 통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저 역시 관련 내용을 조사하면서 놀랐습니다.
왜 사람을 데려갈까?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들의 돈을 받을 계좌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대포통장을 구매하는 데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직접 모집해 범죄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범죄조직 입장에서는
- 대포통장 비용 절감
- 은행 모니터링 회피
- 장기간 사용 가능
등의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결국 취업자는 범죄조직의 '소모품'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지에서 체포되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연락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은 대한민국 대사관입니다.
일반적인 절차
① 현지 경찰서 구금
- 약 20일 내외 조사 진행
- 휴대전화, 컴퓨터 등 압수
- 범죄 연루 여부 조사
② 이민구금센터 이동
조사가 끝난 후 형사처벌 대신 추방 절차가 진행되면 이민구금센터로 이동합니다.
평균 2~3개월 정도 구금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민구금센터란?
이민구금센터는 불법체류자나 출입국법 위반 외국인을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하지만 실제 환경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과밀수용
- 부족한 위생시설
- 열악한 생활환경
- 침대 없는 생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족이 해야 할 일
당사자가 체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 우선 외교부와 대사관에 연락해야 합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24시간 운영
가능하면 다음 정보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름
- 생년월일
- 여권번호
- 체포일자
- 구금 장소
- 체포 사유
여권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대사관에서 확인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피해자임을 입증할 자료 확보
당사자가 취업사기 피해자라면 관련 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 채용공고
- 카카오톡 대화
- 텔레그램 대화
- 업무지시 내용
- 송금내역
- 음성녹음
- 협박 및 강요 정황
이러한 자료는 자신이 조직원이 아니라 피해자였다는 점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구금 관련 명목으로 돈부터 송금하지 말 것
- 브로커를 믿고 돈 보내지 말 것
- 대사관 사칭 연락을 믿지 말 것
- 당황해서 무리한 해결을 시도하지 말 것
먼저 반드시 대사관과 외교부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체포된 사람이 해야 할 일
경찰 또는 구금시설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요청하십시오.
"I want to contact the Korean Embassy. It's urgent."
(한국 대사관에 연락하고 싶습니다. 긴급합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연락이 가능하다면
"대사관과 외교부에 신고해 달라"
고 정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마무리
최근 해외 고수익 취업 광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월 수백만 원 보장"
"숙식 제공"
"비자 지원"
"초보 가능"
이런 문구만 보고 해외로 출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 취업 광고를 보고 출국을 고민하고 있다면 반드시 해당 업체와 업무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순간의 선택이 범죄 연루와 장기간 구금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