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의 집씨통 참여를 환영합니다. 키우는 방법과 주요 안내사항입니다.

작성자노을공원시민모임|작성시간26.06.10|조회수25 목록 댓글 0

'집씨통'으로 동물이행복한숲 만들기

"집에서 100일 동안 숲이 될 나무 씨앗 키워보시겠어요?"

 

서울의 쓰레기매립지 난지도는 1993년 매립 종료 후 2002년 공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백 미터 높이의 쓰레기는 아직도 썩지 못한 채 남아 있습니다. 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여전히 쓰레기산인 이곳은 또 다른 매립지를 찾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시민의 힘으로 쓰레기산을 숲으로 만들기 위해 2011년부터 쓰레기산 회복에 필요한 씨앗을 키워서 숲을 만드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씨앗부터 키워서 숲을 만드는 이유는 자연회복에 필요한 나무를 구하기 어렵고 쓰레기산은 너무 척박해서 큰 나무가 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집씨통'으로 동물이 행복한 숲 만들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집씨통'은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입니다. 코로나19가 환경재난인 만큼 대면활동이 어려워져도 숲을 지켜가고 싶다는 바람을 모아 고안한 활동입니다. 쓰레기산이 건강한 숲이 되는데 필요한 씨앗을 100일 이상 집에서 키운 후 돌려보내주시면 숲이 될 나무가 자라는 '나무자람터'에서 2~3년 더 건강하게 키운 후 '동물이 행복한 숲'을 만듭니다.

 

'집씨통' 활동이 지향하는 중요한 또 한 가지는 포장재쓰레기를 제로에 가깝게 줄이는 일입니다. 숲을 만들면서 숲에 아픔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씨통'은 가공하지 않은 나무화분을 쓰고 충전재나 비닐테이프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고무밴드로만 포장을 합니다. 그리고 나무화분, 고무밴드 모두 그대로 되돌려 받아 재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쓰레기 없이 숲을 만들려는 '집씨통'의 꿈을 이루려면 참여자 분들과 힘을 모아야 합니다. 비록 많은 환경문제를 마주하고 있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으면 건강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게 넘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씨앗을 키워 숲을 만드는 일, 함께 해주시겠어요?

 


 

집씨통(도토리) 키우는 법

https://youtube.com/watch?v=DMp_9y_0EpQ?si=-Uc0km93GCTjvgra

  1. 포장 정리
    고무줄을 풀어 흙덮개를 열고, 종이박스와 흙덮개는 버리지 말고 별도 보관해주세요(추후 반환 시에 다시 사용)
    ※ 화분에 감긴 고무줄은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키워주세요. 고무줄을 빼면 화분이 쪼개질 수 있습니다. 
  2. 씨앗 심기
    씨앗을 1~2cm 깊이(겉에서 보이지 않게) 모두 심어주세요.
    ※ 씨앗이 보이지 않는다면 흙 속에 잘 심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3. 첫 물주기
    처음 한 번은 흙이 충분히 젖도록 천천히 듬뿍 물을 주세요. 물은 받침에 오래 고이지 않게 해주세요.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받침은 못쓰는 접시 사용 권장, 또는 집씨통 뚜껑을 받침으로 쓰기)
  4. 관리방법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세요. 약 100일 정도 키워주세요.
    ※ 20 ~ 25℃에서 가장 잘 발아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주세요.
  5. 발아 안내
    도토리를 심은 후 한달이 지난 후에도 싹이 보이지 않으면 씨앗을 먼저 확인하고, 집씨통 카페 게시판에 사진과 함께 남겨주세요. 상태에 따라 도토리를 다시 보내드립니다. 
  6. 주의사항
    어린 싹은 뿌리가 약하니 나누어 심거나 다른 화분에 옮기지 마세요. 보내드린 집씨통 화분만 사용해 주세요. 

집씨통 돌려보내기

집씨통 포장법은 포장재 쓰레기를 줄여 숲을 지키기 위함이니 함께 지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직접 반납

직접 가지고 와주시면 더 좋습니다. 그때도 종이박스,흙덮개,밴드,화분,뚜껑 모두 가져다주세요.

노을공원 주차장 내부, 맹꽁이 대기소 우측에 위치한 항아리 놓인 컨테이너사무실 입니다.(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아닙니다)

  •  주소: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 (노을공원주차장 내 컨테이너 사무실) 
    노을공원주차장 입구에는 노을에코교실과 반딧불이생태관이 있습니다. 주차장 안으로 들어오시면 주차장 입출구 차단기에서 15m 오른쪽에 있습니다.(*검색어: 노을공원주차장)

2. 택배 반납

  1. 배송 중 마르지 않도록 마지막 물 주기 (이때 박스가 과하게 젖지 않도록 살짝 말려서 포장)
  2. 흙덮개를 줄기에 맞게 갈라서 끼우기
    ※ 홈을 내면 흙이 쏟아지니 가르기만 해서 덮어주고, 싹이 여러개 난 경우 별도 덮개를 덮지 않아도 됩니다.(뿌리들이 흙을 단단히 잡아줌)
  3. 뚜껑을 덮고 고무밴드로 위아래 십자형으로 묶기
  4. 종이박스(또는 종이봉투) 에 넣고 고무 밴드 또는 안쓰는 끈, 종이테이프로 마감하기
    ※ 가급적 비닐테이프, 뽁뽁이 안 쓰기
  5. 착불택배신청서 작성 후 택배로 보내기
    ※ 너무 이르게 포장하면 잎과 뿌리가 말라버릴 수 있으니 택배 접수 후 포장을 진행해 주세요.(기사님 방문 하루 전) 
    ※ 12월, 1월, 2월 추운 때는 공원으로 돌려보내지 마시고 따뜻한 댁에서 돌보시다 3월~4월에 보내주세요. 

 

※ 단체, 기업 참여의 경우 일괄 합배송 할 수 있으므로, 담당자와 반송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택배 접수 시에는 가급적 많은 수량을 모아서 신청해 주시고 무엇보다 공원에 직접 반납 해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봉사활동 확인서 신청하기

  1. 집씨통 받은 후 집씨통 카페 가입하기
  2. 집씨통카페 각 단체 전용게시판에 키우는 활동 여러 차례 기록하기(활동기록 올리는 법 https://cafe.daum.net/zipssitong/B0Aj/2)
  3. 잘 키운 후 노을공원에 돌려보내기 (최소 100일 이상 돌보기, 보내는 시기는 12월, 1월, 2월은 피해주세요)
  4. 활동 시작 후 100일이 지난 후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신청서 제출하기 ▷ https://forms.gle/FmyoGxdgwj4mWWpk9
    ※ 1인 최대 5시간만 인정
  5. 싹이 나지 않아도, 돌려보내지 않으셔도 100일 이후에는 봉사활동확인서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집씨통카페에 활동기록을 남기는 것은 필수이니 유념해주세요.

 


+ 추가 안내 사항

도움이 되는 정보

  1.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온도와 수분이 잘 맞아야 합니다
  2. 나무씨앗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3. 도토는 뿌리를 먼저 잘 내린 후에 싹을 올리기 때문에 싹이 나올 때까지 한 달 이상 물을 주며 기다려주세요.
  4.  25도 이상이 유지되어야 싹을 내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면 따스한 곳에 두고 봄이 올 때까지 돌보며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5. 명절,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게 된다면 떠나기 전 접시로 물받침을 해주시고 물을 평소보다 더 주세요. 직사광선과 강한 바람은 피하고, 빛과 통풍을 일부 차단하여 물이 평소보다 더디게 마르도록 합니다. 

 

도토리 확인 및 다시 신청하는 방법

  1. 심은 후 두 달이 지난 후 싹이 보이지 않으면 흙을 살살 걷어 뿌리나 싹이 나왔는지 확인
  2. 뿌리나 싹이 보이면 씨앗이 흔들리지 않게 흙 잘 덮고 기다리기
  3. 뿌리도 싹도 보이지 않으면 씨앗을 꺼내 손으로 꾸욱 눌러보기
  4. 물컹하며 푹 꺼지면 상한 것이니 그 상황을 집씨통카페에 사진과 함께 올려 상담하고 새 도토리 신청해서 다시 심기

 

집씨통 참여자 문의

 

부탁드립니다

집씨통 참여자 분들의 어려움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ㅇ 싹이 늦게 나오는 경우

   ㅇ 집씨통이 벌어진 경우

   ㅇ 벌레가 나타나는 경우

모두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저희에게 알려주셔야 한답니다. 대부분의 경우 중간에 담당자가 계신 단체 참여이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참여자 분께 직접 연락드릴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 역할을 하시는 분은 집씨통 외에도 바쁘신 분들이니 여러분의 어려움을 저희에게 모두 전하는 것도 저희의 부탁을 여러분께 모두 전하는 것도 쉽지 않으시니까요. 잘 키우실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대처하고 싶은 게 저희 마음이지만 직접 소통이 되지 않아 싹을 틔우지 못한 채 그냥 돌아오면 여러분 만큼이나 저희도 너무 안타깝지요.

저희와 직접 소통 방법은 여러분이 집씨통카페에 글을 올려 알려주시는 겁니다. 궁금한 점, 어려운 점, 문제점 무엇이든 사진과 함께 올려주세요. 현장에 나가있어 즉답은 어려워도 매일 답을 드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집씨통은 대면활동이 어려운 요즘 비대면이나마 숲만들기에 참여하는 후원활동이자 동시에 쓰레기산에 쓰레기를 보태지 않으며 숲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틈이 벌어진 집씨통을 재사용하는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는 이유도, 씨앗을 땅의 회복에 필요한 수종으로 토종씨앗으로만 쓰려는 이유도 그때문입니다. 싹을 틔우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이러한 근본 취지를 지키면서 여러분이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저희도 돕고 싶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어려움을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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