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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연습일지

2026 나의 연습일지(17)

작성자지율-홍쌤|작성시간26.06.18|조회수4 목록 댓글 0

 

 

요즘 저는 창작곡을 연습에 재미를 붙입니다.
정악과 산조, 전통곡 위주로 연습하다보니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 같아
대금창작곡집을 랜덤으로 펼쳐놓고
박자를 보며, 그 박자에 맞게 리듬공부와
텅잉연습, 무엇보다 중요한 지공연습을 합니다.

노화가 조금이라도 체감되는 요즈음
시력과, 손가락 굴림등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그러기위해선
굳지 않도록 꾸준히 연습은 해야겠지요.
예전에 했던 것이라고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학창시절 지겹게했던
대바람소리를 오랜만에 KBS관현악단의 소리에 맞춰
박용호 선생님 대금가락과 함께 불어봅니다.

저는 대바람소리 가락을 박용호선생님께 다 배웠는데요.
그냥 연주하시는 것만 봐도, 그때 말씀해주셨던 것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것만 같습니다.

새삼 또 느낍니다.
참~ 살기 좋은 세상이다 ~

불다보니 한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서 조용히 연습실 앉아
대금을 부는 이 시간이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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