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7살 때 집에서 일어났던 이상한 일들을 풀어볼려고 합니당
먼저 제가 살았던 곳의 집 도면을 간단하게 그려왔습니다!
그 집은 정말로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났던 집인거 같았어요.. 겪어볼땐 무섭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귀신이 있는 집 같은 생각이 드는 집 입니다
1. 저희집은 평소에 방 1에서 다 같이 잤는데요.
그때도 마찬가지로 방 1에 있는 침대에서 다 같이 잤습니다
일찍 눈을 뜨고 보니 아빠는 출근하신 상태셨고 엄마께서는 아직 제 옆에서 주무시고 있었습니다. 저는 할 것도 없겠다 엄마 옆에서 멍하니 누워만 있었는데요 우연히 냉장고 위를 봤는데 인형 3개가 있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세개의 인형 외형을 말씀드리면
하나는 공 위에 다람쥐가 있는 주황색 인형
(못 그려서 죄송합니다 ㅎㅎ.. 귀엽게 그렸지만 실제로는 보기만 해도 꺼려지게 생겼어요)
이 인형은 움직일때 통통 튀면서 움직였습니다. 아마 공과 다리가 붙여진 인형이라 그렇게 움직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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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작은 타조 입니다 그냥 엄청 작은 타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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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항아리에 뭐가 막 있는 인형이었습니다.. 8ㅅ8
이 인형은 직접적으로 어딜 뛰거나 하지 않고 대나무?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거나 고개를 까딱까딱 거렸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인형이 있었는데 이 인형이 지들끼리 놀고 있더라구요.. 7살때라 귀신 같은건 잘 모르던 상태였고 그냥 신기해서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얘네가 중력을 무시 하면서 놀고있었습니다 냉장고 옆면을 타고 놀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제 볼을 꼬집어 봤지만 꿈은 전혀 아닌 상태라 신기해서 엄마께 보여드릴려고 엄마 팔을 찔러서 엄마를 깨울려고 했지만 제가 깨울려고 아무리 건드려봐도 엄마께서는 비몽사몽하셔서 그런지 계속 자셨습니다 ㅠㅠ 결국 저 혼자 계속 인형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제가 계속보니 얘네가 눈치를 챈건지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저도 웃긴게 타조 인형과 눈을 마주쳤을 때는 상냥한 표정으로 인사를 했지만 다람쥐 인형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눈이 마주쳤을 때 마다 잼민이 딱대 짤처럼 행동 했습니다.. 여기서 기억이 끊겼습니다
그 일로 몇 주가 지났을 때 집에서 가지고 놀게 없어 서랍을 뒤지고 있는데 다람쥐 인형이 나온겁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엄마 아빠께 이거 서랍에 나둔적 있냐고 물어보니까 두 분다 만진 적도 없다고 하셨어요 저는 너무 소름끼쳐서 바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근데 항아리와 토끼 인형은 본 적이 있어도 타조 인형은 본 적도 없고 산 기억도 없습니다..
2. 제가 날이 밝았을때 방2 침대에서 혼자 피아노 장난감을 가지고 피아노 선생님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피아노 장난감은 피아노 소리도 낼 수 있고 다른 악기 소리도 낼 수도 있는 장난감 이었고 어떤 버튼을 누르면 노래도 나오는 신기한 장난감 이었습니다 제가 혼자 이러고 놀때 엄마께서는 옆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으셨습니다. 놀고 밥 먹고 티비를 보다 보니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아빠께서는 방1에서 키우고 있는 물고기를 보고 계셨고 엄마께서는 제 옆에서 핸드폰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근데 제가 아침에 가지고 놀았던 피아노 장난감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아빠께서는 이게 무슨소리야? 하셨고 저는 너무 무서워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가만히 들어보니 피아노 소리 뿐만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노래와 다양한 악기 소리도 났습니다
그 방에는 창문도 베란다도 모두 닫혀있고 침대 위에 제가 가지고 놀았던 피아노 장난감 하나만 덩그러니 놓인 상태였습니다 진짜 장난감 하나만 있었습니다 침대에 있는 이불과 베개는 모두 방1에 있는 상태라 뭐 하나도 장난감을 누를 수도 없는 상황이었구요.. 그 장난감은 그냥 고장난 것 일까요...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