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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게 지대 좋아!

연극동아리 썰

작성자닉네임들|작성시간24.06.17|조회수1,845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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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교대에 다니고있는 햄치즈입니다. 

저는 교대 동아리 중에 연극동아리를 하고 있는데요, 연극 동아리를 처음 들어갔을때, 일주일에 세 번 연습을 하면서 새벽까지 연습을 하느라 삶이 점차 피폐해지더라고요…

 

그 날도, 새벽까지 연습을 하던 날이었습니다. 새벽 2시쯤이었죠. 저는 제 배역이 나오지 않을때는 객석에 앉아서 쪽잠을 청하곤 하는데요, 어느순간 갑자기 자고있는데 옆에서 덜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옆에 누가 앉았구나…’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다시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소곤소곤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 와 근데 B선배 연기 진짜 개잘하지 않냐? 발성도 쩔어 ” 라며 A라는 제 동기가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졸리기도 하고, 귀찮아서 건성건성 대답만 해주고 있었는데, 어느새 제 차례가 온건지 연출을 맡으신 선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눈을 떴습니다. 근데, 제가 객석 맨 뒤에서 앉아서 자고있었는데, 그 줄에는 아무도 안 앉아있더군요. 

 

그냥 대수롭지않게, 어디 갔나보지… 하는 생각으로 연습에 들어갔는데, 왜인지 계속 A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아무 생각없이 연습을 끝마치고, A를 계속 찾았는데,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연극 같이하는 애들한테 물어보니, 그날 A는 연습에 안 왔다고 합니다. 저는 너무 당황해서 A도 연극 들어가지 않아요? 물었는데, 연출 선배께선 A가 들어갈 배역은 맨 마지막에 나와서 굳이 안 불렀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제가 본 A는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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