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영에도 도움될 일 없고요
선거 졌다고 유권자 개새끼론 들이미는건 걍 다음 선거도 지겠단 소리밖에 안돼요
당연하죠 다음에 만날 유권자들도 이 개새끼들인데요..
민의라는게 투박하거나 거칠게 표출될 수는 있어요.
일반 시민들은 직업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 엘리트도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본인조차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적어도 자격있는 정치지도자는 겉으로 보기엔 모순돼 보이는 유권자의 선택 너머에 유권자가 체감한 결핍이나 절박한 이유를 읽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의 트럼프 지지층이 상당 시간동안 계급배반 투표를 한 멍청하고 유해한 존재로 해석돼 왔지만, 마이클 센델이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민주당이 오랜시간동안 엘리트주의적으로 변해가면서 젠더나 PC(이게 나쁘단게 아니에요 경제적 계급문제보다는 중산층 이슈에 가깝다는 뜻)에 치중하는 동안, 소외된 하층민들의 결핍과 분노를 삐뚤어진 방식으로라도 유일하게 읽어준 게 트럼프였다는 걸 읽어낸것처럼요
이 현상을 정확히 읽고 대응하지 못하면 지금의 문제는 더 장기화될거예요 뭔가 민주당이 놓친 부분이 있는거고 그게 뭔지를 알아야 하는데 사실상 이걸 제대로 읽어내는 사람이 거의 10년 가까이 없었단게 절망스러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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