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변인들 극밍아웃하는 난리통을 재작년부터 겪었거든요
주변인들이 갑자기 극우화돼서 음모론 믿고 가족 중에도 계속 분란 일으키는 사람 있어서 매일매일 전쟁 같은 하루였어요 진짜 그땐 가족이 해체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극우화 관련된 책 엄청 읽었어요 심지어 지구평평설 믿는 사람들 설득해온 작가 책도 읽고;; 너무 간절해서..
근데 결론은 어차피 설득이 안된다는거고.. 또 드물게 설득이 된 케이스를 보면 주변인이 온화하고 지지적인 태도를 수년간 일관적으로 보여주며 사랑과 관심을 준 케이스더라구요 근데 전 그럴 자신은 없고 ㅠ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구조적 배경이나 사람들의 공포와 결핍은 이해하게 됐으나.. 공부할수록 뭔가 저라는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일이 별로 없다고 느꼈어요
그냥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잃지 않는것?? 그정도의 태도만 유효한게 아닌가 싶고… 그래서 경멸과 연민사이를 계속 오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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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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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귤의계절 작성시간 26.06.07 문제는 세상은 1인 1표고 부실대가리들도 1표씩 행사한다는거죠... 진짜 드러워서 피하고 싶은데 사방이 벌레소굴이라 징글징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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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나디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십년 전처럼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만 이러는게 아니라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나한테 친절했던 동료, 친구, 가족이 이러는거라서 경멸이나 조롱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더라구요 -
작성자아이스커피 작성시간 26.06.07 바꾸는거 불가능이고 전 그냥 무시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