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umblr.google (소주담 연느님)
스타트업
<2020.10.17 ~ 2020.12.06>
방황이 길어지면 자신감이 멀어져요.
어렵지만 결정해야겠네.
그래야 극복하지.
할 수 있어요.
아빠가 그랬어.
마냥 맑은 날이면 세상이 온통 사막이라고.
비도 오고 눈도 오고 해야 땅에서 풀도나고 이런 맛난 귤도 나지.
부담은 두고 자신감만 들고 무대에 서요.
지금 당신이 얼마나 신나고 가슴 뛰는지만 전달해도 성공입니다.
쫄지 마세요.
엘레베이터 스피치란 말이 있다.
설득할 누군가를 엘레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딱 1분만에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리는 짧고 강력한 말을 뜻한다.
이 말은 바꿔말하면,
누군가의 마음을 바꾸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저 1분이면 충분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화려한 언변보다는
그 누군가의 눈에 담긴 절박함일 수도 있고 상대방의 공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강력하게 머음이 움직이는 때는,
상대의 모든 변수에도 불구하고 진실만을 말할 때다.
달미야, 넌 코스모스야.
아직 봄이잖아.
찬찬히 기다리면 가을에 가장 예쁘게 필거야.
그러니까 너무 초조해하지마.
별거일 수 있죠.
나한테 당연한게 남한테는 귀할수도 있고.
누군가의 자랑으로 사는 거 그거 되게 힘들어요.
실망이 무서워서 계속 숨게되고
잘하는 척, 괜찮은 척해야 돼요.
그러니까 우리 자랑이 되지 말아요.
모든 순간이 선물이었는데,
그래서 난 결심했어.
더이상 후회로 나의 지금을 채우지 않기로.
이런저런 이유로 사람들 다 쳐내면은
나중에 남는 사람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이 나이 되면은 용서가 더 쉬워져.
"와, 나 별 저렇게 많은 거 처음봐."
"나도. 길 헤맬 만하네."
"좀 더 헤매볼까?"
"집에 가기 싫구나?"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부모님이랑 싸웠구나."
"아니. 어떻게 부모님이랑 싸워.
그냥 내가 별로 좋은 아이들이 아니라서
늘 기대에 못 미치니까 그게 죄송해서 그러지."
"뭔지 알 것 같다.
넌 달처럼 환하고 싶은데 겨우 먼지 같은 별이 된 것 같다 그런건가?"
"응. 달미야.
엄밀히 말하면 적절할 비유는 아니야.
별은 항성이고 달은 위성이거든.
저기 별들이 먼지처럼 보여도 웬만한 별들이 달보다 어마어마하게 커.
질량도 그렇고 에너지도 그렇고."
"..."
"이래서 공돌이들이 욕을 먹어.
그렇지. 응."
"적절한 비유같은데?
너는 저기 있는 겨우 먼지 같은 별이 맞아.
항성이고 달보다 어마어마하게 커.
그러니까 도망치지마.
언젠가 부모님도 아실거야. 나처럼."
도산아, 넌 일부러 헤매본 적 있니?
난 오늘 일부러 헤매봤어.
우산이 있는데도 일부러 비 맞아본 적 있어?
오늘 난 맞아봤어. 무지 덥고 꿉꿉했는데 맞으니까 엄청 시원하더라.
그렇게 한 30분 걸었나?
비가 그치고 내 눈앞에 말도 안 되게 멋진 풍경이 나타났어.
어마어마하게 큰 무지개.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줄 것 같은 그런 무지개였어.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아주 가끔 헤매보는 것도 괜찮겠다.
아주 가끔 지도 없는 항해를 떠나보는 것도 근사하겠다.
너무 빠르면 못 써요.
그 속도에 많은 사람들이 다칩니다.
나같은 사람이라도 있어야 그 속도가 조절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적응하고 같이 살아갈 그 속도.
난 그 속도를 위해 계속 싸울 겁니다.
아들이 가는 길이 나하고 다를 수 있죠.
아들은 아들이고 나는 나니까.
내 아들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난 내 현재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겁니다.
아마 그사이 어디쯤에 그 혁신의 속도라는 게 결정되겠죠.
아무리 갈증이나도 바닷물을 마시면 안되죠.
비가 올 때까지 버텨야 살아남죠.
후회는 선택하는 순간에 오지 않아요.
과정에서 오지.
난 내 선택을 단 한반도 후회해 본 적 없어요.
기를 쓰고 그렇게 만들었거든.
전 32층에 가고 싶거든요.
근데 저층부 엘레베이터 백날 타봤자 못가잖아요.
내려서 고층부 갈아타야지.
그래서 그만두는 거예요.
일단 빌어.
그리고 니가 이루면 돼.
망설이기만 하면
당신은 결국 패자가 됩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 휘두르세요!
아웃 당할 수 있지만 홈런을 칠수도 있답니다.
지금은 9회말 2아웃 풀카운트!
이제는 승부를 걸 시간입니다.
그리고 이 대사는 줌님들에게 하고싶은 말이에요!!
줌님들은 아주 예쁜 오르골이이에요.
분명 아주 기분 좋은 멜로디를 품었을겁니다.
장담해요.
그러니까 다들 좌절은 조금만 하고 행복만 가득한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