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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광복 79주년] 부끄러운 걸 모르는 놈들이 더 부끄러운거지.jpgif

작성자연느님♥|작성시간24.08.15|조회수5,943 목록 댓글 6

출처 : google (소주담 연느님)

 

 

 

 

 

 

 

 

 

 

 

 

 

 

 

 

 

 

 

 

 

 

 

 

 

 

 

 

 

 

 

 

 

 

 

 

 

 

 

 

 

 

 

 

 

 

 

 

 

 

 

 

 

 

 

 

 

 

 

 

 

 

 

 

 

 

 

 

 

 

 

 

 

 

 

 

 

 

 

 

 

 

 

 

 

 

 

 

 

 

 

 

 

 

 

 

 

 

 

<항거 : 유관순 이야기>
나는 여기 들어올때부터 죄수가 아니라고 했다.

 

 

 

 

근데 정말 간절히 원하는거라면
언제든 몇번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나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이런짓까지 해봤다....하고 싶어요.

 

 

 

 

만세를 부르는 건 다 너희 일본때문이다.
아직도 그걸 모르느냐.

 

 

자유롭게 살지 못한다면
산다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는 말이다.
자유...그게 무엇이지?
하나뿐인 목숨을 온전히 바라는 것에 마음껏 쓰는 것.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요?"

"그럼 누가 합니까?"

 

 

 

 

우리는 조선이 독립국가이며
조선인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인류평등의 대의를 분명히 고하고
이를 자손만대에 고하라.
민족자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유하게 할 것이다.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지를
기꺼이 발표하라.
모든 행동은 질서를 존중하고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언제든 몇번이라도 떳떳하게 외쳐라
대한독립 만세!

 

 

 

 

 

 

 

 

 

 

 

 

 

 

 

 

 

 

 

 

 

 

 

 

 

 

시카고 타자기
고생했어.
당신들이 바친 청춘 덕분에 우리가 이러고 살아.
그때 바쳐진 청춘들에게 전해줘.
고생했다고 이만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바칠 게 청춘밖에 없어서
수 많은 젊음이 별처럼 사라졌는데
해냈네요 우리가.
살고싶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허스토리
세상은 안 바뀌어도 우리는 바뀌겠죠.

 

 

 

 

 

"문사장 이거 또 무슨 사고를 치려고 기래?"

"역사관 만들라꼬요.
할매들 얘기를 전해 줘야지예.
다신 이런 일 없도록 교육도 시키고."

"사죄도 못받고 이기지도 못하고서리
아, 그렇다고 뭐, 졌다고 하기에는 뭐하제."

"그렇지요.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고
'아직 안끝났다'마, 이래 말할 수 있겠지예.
끝날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니까."

 

 

 

 

 

 

 

 

 

 

 

 

 

 

 

 

 

 

 

 

 

 

 

말모이
민들레가 왜 민들레인지 아십니까?
문 주변에 흐드러지게 많이 피는 꽃이라 해서 문들레.
그래서 민들레가 되었답니다. 저희 아버지가 알려주신겁니다.
한 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더 큰 걸음이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셨거든요.
그러면 민들레 홀씨처럼 그 걸음걸음이 퍼져나가 세상을 바꾸고
결국엔 독립을 이룰 수 있다구요.
그랬던 아버지가 언젠가부터 친일을 하더군요.
그게 너무 싫고 원망스러워서 도망치듯 유학을 떠난거였답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사전을 만들겠다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말이 모이고, 말이 모이는 곳에 뜻이 모이고,
그 뜻이 모이는곳에 비로소 독립의 길이 있지 않겠냐고.

 

 

 

 

내 나라 말로 책 한권 만들겠다는데, 뭐가 문제요.

 

 

 

 

 

 

 

 

 

 

 

 

 

 

 

 

 

 

 

 

 

 

 

 

 

 

 

 

 

각시탈
조선은 망했어도 대한은 죽지 않았어.
나라를 되찾겠다는 마음이 살아있는 한
대한민국은 엄연히 살아있는 나라야.

 

 

 

 

도적놈이 내 집에 쳐들어와
나와 내 딸을 노예로 삼았는데
지금 당장 내 딸의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복종을 해야 옳은가
그렇게 허기진 배를 채워주다 보면
나와 내딸은
도적놈에게 굴종하는 짐승이 되버릴세
물론 무모해 보이겠지
계란 껍데기 한 겹.
바위 모퉁에 맞으면 그냥 깨져버리겠지
하지만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아무리 약해도 산 것이네.
바위는 세월이 흐르면 부서져
모래가되겠지만,
언젠가 그 모래를 밟고
계란 속에서 태어날 병아리가 있을걸세.
살인적인 압박과
일본 제국주의의 폭력도
계란을 이길 수 없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야.

 

 

 

 

 

 

 

 

 

 

 

 

 

 

 

 

 

 

 

 

 

 

 

 

 

아이 캔 스피크
아 일본 놈들은 우리가 다 죽기를 바랄텐데
난 보란듯이 오래 살거여. 200살까지.

 

 

 

잊고싶은 과거지만 
그 사진을 버리지 않았어.
잊으면 내가 지는 거니껜...

 

 

 

미안합니다. 이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요.

 

 

 

 

 

나는 죽지 못해 살았소.
고향을 그리워하며...내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꼭 기억해주세요.
다시는 반복돼선 안될 슬픈 역사를...

 

 

 

 

 

 

 

 

 

 

 

 

 

 

 

 

 

 

 

 

 

 

 

 

 

 

 

 

 

밀정
마음의 움직임이 가장 무서운 것 아니겠소.

 

 

 

 

의열단의 이름으로 적의 밀정을 척살한다.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그 실패가 쌓이고 우리는 그 실패를 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동주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별하나에 시와
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재일 조선인 유학생들을 규합, 사상 교육을 시키고...
내가 제대로 못시켜서 안타깝다.
내가 제대로 했어야 되는데.
비밀리에 조선어 문학과 서적을 유통시키며...
내가 이래 못해서 한스럽다.
징집령을 이용하여 조선인 반군 조직을 결성해서 활용한
군사적 계획을 지시했으며...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이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안쓰러워.
내가 이렇게 하지 못한 것이 괴로워서! 괴로워서, 내래 서명을 한다.

 

 

 

 

 

저는 서명하지 않겠습니다.
당신 말을 들으니까 정말로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못 하겠습니다.
이런 세상에 태어나서 시를 쓰기를 바라고, 시인이 되를 원했던 게 너무 부끄럽고,
앞장서지 못하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기만 한 게 부끄러워서 
서명을 못 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겠나?
윤 시인,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부끄러운 걸 모르는 놈들이 더 부끄러운거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올림픽은 아주 오래전부터
'개인의 도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녀왔다.
나라를 잃은 한국인으로서 일본 국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던 '손기정'
그의 가슴에 달렸던 일장기를 후손들의 역사로 지워내고 있다.
도쿄 상공에 당당히 올린 이 태극기로
긴 어둠 끝에 되찾은 빛은
수많은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연연하는 우리라서
공명정대하게 쟁취한 국가대표의 자리라서
환희를 만끽할 자격이 모두에게 충분했던 시간
나는 조국을 빛내는 국가대표다.
1910년의 8월,
1945년의 8월,
그리고
2021년의 8월을 기억하며.

 

 

 

 

 

 

 

 

고국 땅으로부터 직선거리 815킬로미터
머나먼 타국, 우수리스크에는 아주 공교롭게도 우리의 흔적이 숨 쉬고 있다.
한 권의 책 한 줄의 글로는 결코 담길 수 없는,
이제는 별이 된 당신의 찬란했던 서사
끝내 못다 한 이야기
발을 디디고 모험을 자처하고 때로 어둠을 받아들이고
온통 마음을 쏟아야만이 비로소 두 눈에 펼쳐지는 
조국을 향한 그리움, 광복에 대한 열망
아무 일 없었던 듯 침묵하는 만주 벌판 
그 침묵을 보란 듯이 깨뜨리는 희미하고도 선명한 기록들
오늘 사람여행은 익숙한 기억 너머로 그동안 몰랐던 
조금은 낯선 그대들에게로 
지금이라도 기록해두지 않으면 영영 잊힐지도 모르는
남겨진 이들의 역사

 

 

 

 

 

 

"제가 생각하는 역사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자료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사람도 없고 사소한 역사는 없는 거예요.
이 속에 들어있는 사람의 이야기와 역사, 사람 그 자체는 위대하다.
모든 시간은 소중하고 위대하고 
모든 사람도 자기 나름의 우주를 가지고 있는거죠."


"우리 어머님이 하늘에서 
우리 아이들을 본다면
어떤 당부의 말을 전하고 싶으실까요?"
"글쎄, 아마...나라를 잃었을 때 나라를 찾기 위한 그 정신을 이어받으라
그러셨을 것 같애.
나라가 있어야 내 자신도 있는 거니까."

 

 

 

가슴 한편에 역사를 품고 사는가 
희미해진 것들을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가
남겨진 우리에게도 역사를 써 내려갈 펜자루는 쥐어졌다

 

 

 

 

 

 

누군가는 주변 사람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누군가는 그저 타인의 상황이 걱정되어 행한 것들.
비록 아무도 모를 수도 있지만 우리삶의 곳곳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행동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모두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역사적인 순간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주역들이 있었다.
대한독립만세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어떠한 조건도 없이
희생을 감행한 영웅들
지나쳤지만 의미를 몰랐던 장소들 
들어봤지만 누가한지 몰랐던 일들
기꺼이 한 몸 바쳐 찬란한 역사를 되찾은 우리들의 잊혀가는 영웅들을 만나러 갑니다. 
이제 다시는 짓밟히지 않을 나의 땅.

 

 

 

 

 

 

 

 

 

 

나의 끝이 언제인지 모른채 우리는 살아가지만
오늘이 내게 어쩌면 끝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나라를 사랑한 나머지
펜 끝이 날카로운 사람은 글로써
재력이 날카로운 사람은 독립자금으로
용기가 날카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각자의 신념대로 대한독립을 외쳤다.
그랬던 당신이 선물한 오늘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기억함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존재하는 것
기록함으로 인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것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모든 불빛들에게 경의를!

 

 

 

 

 

 

 

 

 

 

 

 

 

 

 

 

 

 

 

 

 

 

 

 

 

 

 

 

 

 

 

 

 

 

 

 

 

 

 

 

 

 

 

 

 

요즘 정말 화가나는 기사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힘이 많이 빠졌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 기억하는 한 역사는 잊혀지지않으니까
광복을 위해 맞서 싸워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지치지말고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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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 작성시간 24.08.15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작성자애프터눈 스윔 | 작성시간 24.08.15 🇰🇷
  • 작성자삐끼따 | 작성시간 24.08.15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나는나 | 작성시간 24.08.16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 작성자비행소녀 | 작성시간 24.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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