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joongang.co.kr/article/8203990
고종 어의를 지낸 변석홍 옹의 후손으로,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한의사 변기원 원장이 환자에게 침을 놓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왕실 어의의 비법으로 처방하는 한의원이 있다. 고종 황제의 어의였던 변석홍 옹에 이어 5대째 가업을 이으며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있는 변기원 원장(52)은 “건강을 다스리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한의원의 역사는 충북 영동 비봉산 끝자락에 있는 ‘제월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종 어의를 지내던 고조부가 일제 치하 때 “왜놈의 녹은 받을 수 없다”며 관직에서 물러났고, 영동에 내려와 한의원을 열었다. 1902년 문을 연 한의원 제월당은 이후 증조 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를 거쳐 오늘날 변 원장까지, 111년째 많은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변한의원은 과연 6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변 원장은 “가업을 잇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꼭 대를 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아들 역시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한의사가 되겠다고 자연스럽게 결심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들 준우(20)군은 현재 재수 중이다. 지난 해 한의대에 응시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한의사인 탓에 한의사는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되는 건 줄 알았다”며 “실력을 더 갈고 닦아 한의대에 진학해 아버지처럼 훌륭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변 원장은 후배 한의사가 될 아들에게 “선조들의 가르침처럼 의술을 베푸는, 기본을 아는 한의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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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13 준우야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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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 26.08.13 근데 이거 기사 2012년 기사라 준우 지금 34살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