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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오래한 사람이 남긴 글?이라는데 공감하시나요??

작성자백두부|작성시간17.02.23|조회수3,608 목록 댓글 6

대충 요약해보면 2년까지는 계속 싸우는 시기래여 많이 싸우고 많이 화해하는 시기ㅋㅋㅋ
3년쯤되면 이해하는 날이 많아진대요 서로 얘는 이거 싫어해 하면서 서로를 확실히 알게 된데요 그러다보면 편해지기 시작하고 점점 알 수 없는 외로움이 와서 권태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라고 한대요
5년쯤 지나면 완젼 가족같대요 가끔 친오빠가 얘인지 헷갈릴정도라는데ㅋㅋㅋ이쯤되면 편한게 너무 좋대요 가끔 일상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드문 설렘이 좋다고ㅋㅋ
그렇다고 아예 안싸우는것도 아니고 여전히 싸울일은 생긴다고 하는데 공감하시나요???
전 아직 연애 2년반이라 2년까지 엄청 싸우는 시기는 맞는 것 같아요ㅋㅋ줌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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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om. | 작성시간 17.02.23 2년 3년 5년 이런 절대적인 시간적인 기준은 좀 다를것 같지만
    초반에는 싸우다가 이후에는 인정하고 이해하다가 권태도 오고 또 가족같다가 이런건 진짜 다 공감해요ㅋㅋ
    어찌보면 또 당연한 과정같고.
  • 작성자illlililililiil | 작성시간 17.02.23 연애 7년차인데 사귀고 4년정도는 싸우고 화해하고 이럴 기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4년차쯤부터 마지막 로맨스에 대한 발악?을 했고 헤어졌다면 이때 헤어졌을 것 같고, 5년차쯤부터 제 인생에 더 집중하고, 데이트메이트같이 생각하려고 노력하니까 오히려 사이는 좋아지고 그러면서 믿음이 많이 생겼어요. 6년차부터 결혼 생각 시작했고 지금 7년째에 접어드는데 결혼하고 싶은데 아직 결혼하기엔 조금 이르고.. 자잘자잘한 습관이나 성격은 친구나 가족보다 더 잘 아는 느낌이고, '흥분'빼고는 대부분의 설레는 감정은 거의 그대론 것 같아요. 근데 이젠 싸우고 풀 때 정말 예쁘게(?) 풀어요 ㅋㅋ
  • 작성자김지수 | 작성시간 17.02.23 저는 지금 7년 만나고 있는데 다는 아니고 어느정도 공감해요! 저희는 2년까지 진짜 많이 싸웠고 그 이후론 서로서로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잘 지내다가 5년쯤 되고 권태기 오고 외로워서 이 시기에 다시 엄청 많이 싸웠고 그래서 지쳐서 잠깐 헤어졌었고 8ㅅ8 그러다가 잘 풀고 쭉 만나고 있는데 오히려 연애 초일 때보다 더 좋고 아직도 많이 설레고 그래요ㅋ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싸울 일은 생기지만 예전만큼 불같이 화내고 싸울 일이 드물어진 것 같아요ㅋㅋㅋㅋ
  • 작성자릴ㅋ | 작성시간 17.02.24 전 완전 공감돼욬ㅋㅋㅋ2년쯤까진 진짜 매일매일 싸우면서도 좋아죽었고 3년쯤 됐을때 제 쪽에서 권태감이 와서 헤어질까 생각도 했었는데 만 4년, 5년차가 된 지금은 이런 사이가 너무 편하고 좋아요
  • 작성자yurehwz | 작성시간 17.03.01 왜 전 7년차인데 아직도 싸우는거죠......눙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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