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자친구를 둔 주민1입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뭘 사달라고 요구하지 않아요
그냥 다 각설하고 여유가 없어서 필요한걸 사주지 못할때(화장품 폼클렌징 같은거요)
실망하진 않겠죠?
그냥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군인남친이 다른사람보다 비교되지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소포라던지 선물이라던지)
노력하다가 조금 안하면 어 왜 이젠 안해주지? 라고 생각할까봐요
호의는 의무가 아니죠?
그냥 갑자기 회의감이 들어서요 ㅋㅋㅋㅋ
오래 떨어져있기도 했고 (군인이라) 좋아하는 표현을 하고싶은데 현실적으로 못해줄때도 있잖아요
남친은 안보내줘도 좋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제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서요 얘가 속으론 실망하진않을까 ㅋㅋㅋㅋ이런 쓸데없는생각
이게 다 제가 더 많이 좋아해서 이런 불안감도 생기는걸까요? 어휴
그냥 갑자기 막 이런 이상한 생각들이 종종 드네요
제가 무슨말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ㅎㅎㅎㅎㅋㅋㅋㅋ
친구들은 군인인데 여자친구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된다고 넌충분히 잘하고잇다고하는데
뭔가 그런 느낌이 드는건 잘못된거죠? ㅎㅎㅎ 호구가 되기는 싫거든요
그냥 고민이어서 주저리 해봤어요
ㅎ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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