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학생인데 아무래도 선생님이 같다보니 계속해서 마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 약 6개월동안 같은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죠 ㅎㅎ
사실 저는 그 분을 예전부터 알고 있긴 했어요 ....얼굴만 ㅋㅋㅋㅋ 왜냐면 제 전 남친이 5대5 머리가 정말 안 어울리고 제가
그 머리 하는 걸 정~말 싫어했엇거든요 ..ㅋㅋㅋ 근데 그 분은 너무 잘 어울려서 기억하고 있었죠 (이유가 좀 황당하죠? ㅎㅎ)
그래서 그냥 가끔 훔쳐보는 정도? ㅋㅋㅋㅋ
근데 마주쳐 지나가거나 할 때는 제가 얼굴도 안 쳐다보고 지나가기만 했어요 관심없는 척...그져 훔쳐보는 걸로 ...ㅋㅋㅋ
근데 요즘 자꾸 저를 보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그래서 쳐다보면 항상 눈이 마주치더라구요
제가 일부러 쳐다본 적도 몇 번 있는데 항상 저를 보고 있어요
전 또 눈을 못 쳐다보겠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마주치고 나서 바로 시선을 돌려버려요 ㅋㅋㅋㅋㅋㅋ
저번에는 자리에 앉아 있는데 지나가면서 또 보고 있으려나 해서 봤는데 또 눈이 마주쳤어요
근데 그냥 서로 의식은 하는데 이러고 있는 상황이 웃겨서 제가 고개 숙이고 웃음을 참은 적이 있어요
먼저 인사를 해볼까 했는데 쉽지 않구 또
그 분과 의도치 않게 스쳐지나갈 때가 많은데 그럴 때는 서로 무심한 척 무표정으로 쌩하니 지나가요 ㅋㅋㅋㅋ
그래서 매번 타이밍도 놓치고 그러네요
먼저 인사해도 받아주겟죠? ...그냥 책상 옆에 지나가면서 초콜릿이나 던져주고 올까요? 무심한 척 ㅋㅋㅋㅋㅋ
그냥 저 혼자 설레발 치는건가요? ㅜㅜㅜㅜ
사실 무시하고 공부하는 게 답이긴 한데 오랜 기간동안 친구없이 공부만 해오다가 셤도 다가오고 불안하고 날씨는 또 살랑살랑 좋고 하니 자꾸 관심이 더 가는....(흡 ㅜㅜㅜ)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요! ㅋㅋㅋㅋㅋ(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욧!)